이명박 서울시장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메시를 발표했다. 이 시장은 봉축메시지에서 “자비와 지혜로 큰 가르침을 주신 부처님의 높은 공덕을 기린다”며 “우리는 ‘어울려 사는 삶’을 강조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삶의 큰 지침으로 삼아 통합의 미래를 준비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불기 2550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메시지 불기 2550년 부처님 오신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자비와 지혜로 큰 가르침을 주신 부처님의 높은 공덕을 기립니다. 부처님의 깨달음은 너와 내가 하나임을 인식하고, 서로를 받아들이는 관용의 정신으로부터 나온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오늘날 지역간, 세대간, 계층간 대립과 갈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우리 사회에 어느 때보다도 큰 울림을 주고
부산에 선 수행을 전문적으로 지도하는 선 불교 대학원이 문을 연다.부산 여여선원(선원장 정여 스님)은 선불교대학원을 개설, 제1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5월 16일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오전 10시(주간)와 오후 7시 30분(야간) 각각 2시간씩 여여선원 7층 선방에서 선 수행 강좌를 상설, 운영한다. 선불교대학원은 선 수행을 위한 전문 교육 기관으로, 선방에서 오랜 기간 동안 정진해 온 불자들을 주축으로 강사진을 구성하고 불교 신행 경력이 두터운 불자들에게 우선 입학 자격을 부여할 방침이다.선 불교 대학원에서는 여여선원 선원장 정여 스님이 직접 육조단경과 선문촬요를 강의하고 선 수행에 관한 실수를 지도한다. 또한 전 조계종교재편찬위원 원순 스님이 대승기신론을, 전 해인사 강사를 역임한 상현 스님이 돈오입도요문
사회복지법인 혜원(이사장 원허 스님) 산하 영도구노인복지관(관장 선공 스님)이 5월 3일 복지관에서 어버이날(8일)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행복충전 100%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법인 혜원이 영도구노인복지관을 위탁한 후 처음으로 마련한 경로잔치로, 지역 어르신 800여 명을 초청해 다채로운 문화 공연을 선보이고 다과와 점심을 공양했다. 사회복지법인 혜원 이사장 원허 스님은 “사회복지법인 혜원이 복지 경력은 짧지만 관장 선공 스님을 비롯해 직원 모두 신심과 열정으로 복지 수혜 대상자들을 위한 맞춤 복지를 실천하면서 150여명이 불과했던 어르신들이 350명 이상으로 이용자가 늘어났다”며 “어르신들을 위한 더욱 가치 있는 복지 서비스를 펼치는 데 최선을 다하는 기관이 될 것”이라고 강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부산·경남지역 6대 종교인들이 촛불 기도와 음악을 통해 평화와 화합을 다졌다. 공동선 실천 부산종교지도자협의회(회장 정여 스님)는 5월 2일 부산 여여선원 7층 선방에서 ‘제5회 생명존중과 평화 정착을 위한 기도회 및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작은 음악회는 부산·경남 지역의 6대 종교지도자가 연합해 종교간 교류와 세계 평화를 발원해 온 부산종교지도자협의회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종교 지도자들이 모여 석가모니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뜻을 나누기 위한 자리이다. 음악회에 앞서 진행된 기도회에서 반여성당 김계춘 신부는 축사를 통해 “매달 한 번씩 맞는 종교지도자 모임을 통해 종교간 우정이 깊어가는 종교지도자협의회가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아름다운 음악을 나누게 돼 기쁘다”며 봉축을 축하
청주시 재개발 구역인 수동 지역의 복지와 청소년 포교에 진력해 온 디지털법당 흥덕사(주지 정은 스님)는 4월 27일 오후 치성광불을 비롯한 문수·보현·해수관음보살, 달마-나반존자상를 각각 점안했다.불상들은 모두 높이 1미터 크기로, 문수보살님과 보현보살님은 80여 평의 법당에 조성된 대웅전 앞에 봉안했으며 치성광 부처님과 나반존자는 삼성각에 모셔 도량을 장엄했다. 이번에 조성된 불상들은 도량과 인연이 닿는 불자들과 수동 주민들의 십시일반 보시로 마련돼 그 의미가 더해졌다. 정은 스님은 “이번 점안식을 계기로 흥덕사는 지역 내 불자를 비롯해 소외된 이웃과 청주시민들의 정신적 귀의처로 거듭날 것”이라며 사부대중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043)257-0807최호승 기자 sshoutoo@beopbo.com
태양계에 연등 걸기글·신현득 그림·김종도 화성에서 달을 지나지구로 등줄을 걸고연등을 걸면 재미날 걸. 그렇지만등줄이 너무 짧지.하지만 부처님이라면그건 문제 없어. 금강수 손잡고 수미산-도리천으로 날아간 영수사천왕-제석천과 코끼리 타고 신나는 연등축제 부처님오신날이 가까워졌습니다.길거리에 초롱초롱 연등이 걸리기 시작했습니다. 가로수가 든든한 팔로 등줄을 들고 있습니다.팔모등, 수박등, 연꽃등, 주름등…. 연등에 불이 켜지는 밤이면 운전기사들이 불빛이 이어진 거리를 달리면서 ‘초파일이 가까워졌군. 좋은 날이 닥치네’ 하고 기쁜 마음이 됩니다. 그 생각만 해도 그 날에는 손님이 이어져 회사에 입금할 돈을 넉넉히 벌게 됩니다.부처님오신날이 하루 남은 초파일 전날, 영수네는
우리나라에서 ‘어린이날’이 처음 제정된 것은 언제일까.기록에 의하면 일제강점기 소파 방정환 선생 등이 주축이 된 ‘색동회’가 1923년 5월 1일을 어린이날로 지정하면서 시작됐다. 그러나 그 이전에는 부처님오신날이 어린이날을 대신해 왔다. 이는 우리나라의 모든 명절이 조상을 섬기기 위한 날이거나 어른들에 대한 공경을 위한 날일 뿐, 따로 어린이를 위한 명절이 없었기 때문에 부처님오신날만큼은 어린이들을 위한 날로 여겨왔던 것이다.실제 『동국세시기』에 의하면 매년 4월 초파일이면 절 앞에 성대한 장이 서 남자 아이들에게는 범, 피리, 오뚜기를 장난감으로 팔았고, 여자 아이들에게는 노리개로 각시, 가마, 꽃 소꿉 그릇 따위를 팔았던 것으로 전한다.그래서 초파일은 어린이들의 잔칫날로 여겨졌고, 아이들은 부모를 따라
부처님은 위대한 교사였다. 길 위를 걸으며 수많은 제자를 길러냈으며, 무수한 중생을 고통의 늪에서 건져냈다. 부처님의 가르침에는 자비와 사랑, 즉 중생을 향한 한량없는 연민이 진득이 묻어있다. 상대의 수준을 살펴 설명하는 대기설법(對機說法) 또한 중생을 위한 자비심이 만들어 낸 교수법의 결정체였다. 특히 어린이들에겐 더욱 각별했는데, 이는 어린이들의 깨끗하고 순수한 마음을 어느 것보다 사랑하셨기 때문이다. ‘어린이 마음 부처님 마음’이라는 올 봉축 슬로건에 맞춰 경전 속 부처님의 어린이 교육법을 살펴봤다. #어린이가 되라『묘법연화경』에서 관세음보살은 중생 제도를 위해 32응신(應身)으로 몸을 나투는데, 특히 동남동녀(어린이)를 제도할 때 똑같은 동남동녀의 모습으로 화현해 이들을 제도한다. 이는 부처님의 대
최정태-정선혜 씨 부부의 자녀교육법 능엄주 독송 집중력·기억력 좋아져 최정태·정선혜 씨 부부는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최선의 선물은 생활 속 수행”이라고 강조했다. . “지심귀명례 보광불, 지심귀명례 보명불, 지심귀명례 보정불…”아침 7시, 모두들 출근과 등교 준비로 한참 분주할 시각. 최정태 씨는 팥죽 같이 굵은 땀방울을 쏟으며 절을 하고 있었다. 최 씨 옆에는 부인 정선혜 씨를 비롯해 11살 서희와 8살 민제까지 남편의 속도에 맞춰 예불대참회문을 독송하며 부지런히 절을 따라했다.오분향례로 시작된 이들의 아침은 108배, 능엄주 독송에 이어 발원문 봉독 후에야 비로소 끝을 맺었다. 하지만 이들 가족만의 ‘특별한’ 일과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어른들은 직장에서, 아
국립국악원창작악단-평양윤이상관현악단 협주 4월 29일 열린 윤이상음악회에서 ‘협주적 단편’을 연주하는 평양 윤이상관현악단. 분단의 아픔과 조국에 대한 사랑을 온몸으로 표현하며 살다간 ‘상처받은 용’ 윤이상의 음악이 남과 북을 잇는 다리가 되어 금강산에서 부활했다.윤이상평화재단(이사장 박재규)은 창립 1주년을 맞아 4월 29일 금강산 온정각 금강산문화회관에서 윤이상음악회를 개최했다. 박재규 윤이상평화재단 이사장은 “윤이상 음악회가 금강산에서 열리게 된 것은 비록 휴전선상은 아니지만 선생이 생전에 제안했던 ‘휴전선 민족합동 음악축전’을 계승하기 위해서”라며 “앞으로 선생의 명예 회복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남측에서는 통영국제음악제
간첩죄 무죄판결 … 정부 공식 사과해야불교는 의지처 시련 겪으며 더욱 심취 “나는 힘 있는 대로 음악을 통하여 남북교류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다.이것은 우리 민족분단의 비극의 현실을 종식시키고 우호와 평화적 방법을 통하여 정치에 효과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그 때 흙 가까이 입을 대고 나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나의 충정은 변함이 없습니다.”-고 윤이상 선생이 1994년 월간 「객석」에 보낸 편지 중에서 이수자 여사가 4월 29일 남편의 명예회복을 기원하며 금강산 신계사의 기와에 직접 써넣은 발원문. 1967년 ‘동백림 간첩단 사건’에 연루돼 평생 조국을 등지고 살다 1995년 이국에서 작고한 세계적 작곡가 윤이상 선생의 부인 이수자(7
조계종 포교원, 18일 ‘스포츠 통한 포교활성화’ 연찬회 스포츠는 포교 활성화의 효자 종목이 될 수 있을까. 참선이나 위파사나 등 참선을 통해 좋은 성적을 냈다는 스포츠 스타들의 성공 후일담이 회자되면서 스포츠에 불교 열풍이 거세다. 특히 올해 6월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잡은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 스포츠를 통한 불교 마케팅에 대해 교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조계종 포교원은 독일 월드컵을 한 달 앞 둔 오는 5월 18일, 한국불교역사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스포츠를 통한 포교활성화 방안 연구’를 주제로 포교연찬회를 갖는다. ‘조계종 포교비전 10개년 계획’이라는 큰그림 아래 매년 4~5차례 진행되고 있는 연찬회는 지난 3월 28일 열린 연찬회에 이어 올해 들어 이번이 두 번째. 특히 이번 연찬회가 스포츠와
농민회-광주 기아차와 150마지기 공동 경작경내 직거래 센터 개설…생산 농산물로 공양 30일 하루 동안 못자리 작업…300만원 보시 구례 화엄사(주지 종삼 스님)가 쌀 시장 개방과 자유무역협정(FTA) 등으로 인해 갈수록 피폐해져가는 농촌 살리기 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화엄사 주지 종삼 스님을 비롯한 40여명의 대중 스님들은 4월 30일 오전 10시 구례군 마산면 상사마을에서 구례군 농민회 회원들과 기아자동차 광주지부 노동자 등 7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풍년 기원제를 봉행했다. 화엄사는 이에 앞서 4월 8일 구례군농민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구례 지역의 농촌을 살리기 위한 실천 방안에 대해서도 협약했다. 기아자동차 광주지부 노동자들 역시 2005년 구례군 농민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농촌 살
조계사에는 종정 스님 비롯 1만여 대중 참가남북 공동발원문 낭독…대통령 봉축메시지도 2005년 서울 조계사 봉축법요식 장면(법보신문 자료사진)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이 5월 5일 오전 10시 남한의 서울 조계사와 북한 평양 광법사를 비롯한 모든 남북의 사찰에서 일제히 봉행된다.조계종 총무원이 주관하는 서울 조계사 법요식은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과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비롯하여 사부대중 등 1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되며, 특히 종정 법전 스님이 법요식에 참석해 부처님오신날 법어를 내릴 예정이다.올해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은 부처님오신날과 어린이날을 맞아 깨끗하고 순수한 세상을 소망하는 어린이의 발원문 낭독이 진행되며, 법요식에서 시상예정인 ‘불자대상’에는 탤런트 김용림 씨와 2군 사령관 권
팔공산 동화사 주지 지성 스님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정장식 전 포항시장.한나라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였던 정장식 전 포항시장이 김관용 전 구미시장에게 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에서 패배한 뒤 5월 2, 3일 양일간 팔공산 동화사를 비롯한 의성 고운사, 구미 직지사, 영천 은해사 등을 순례하면서 주요 사찰의 주지 스님과 큰스님들에게 가르침을 구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선거에서 진 뒤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정 전 시장은 2004년 5월 포항 성시화 선포 행사를 앞두고 ‘포항을 기독교 도시로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기관장 홀리클럽을 결성한 데 이어 종교 편향적인 발언을 되풀이 해 불자와 국민들의 저항에 부딪혔었다. 그는 5.31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강금실 서울시장 후보가 5월 2일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방문했다.강 후보는 먼저 “연등축제에 가야 했으나 경선 때문에 참여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봉축법요식에는 꼭 참석하겠다”고 말했고, 이에 대해 지관 스님은 “무엇이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니 마음을 놓지 말고 최선을 다하라”고 말했다.강 후보는 “부모님 고향이 제주인데 제주에 가면 꼭 관음사에 들러 삼배를 하고는 한다”며 “부처님 가르침대로 평상심을 유지하며 살려고 하지만 쉽지 않다”고 고백했다.이날 함께 방문한 열린우리당 김영춘 의원이 강 후보에게 좋은 말씀 한 마디 해달라는 요청에 지관 스님은 “옛 어른들이 말씀하셨듯이 정치는 생선을 굽는 것과 비슷해 한 눈 팔면 타고 너무 서두르면 익지 않는다”며 “무슨 일을 하든지 생선을 굽듯 마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설 (사)날마나좋은날과 동국대 일산불교병원은 4월 28일 조계사에서 의료지원단 ‘반갑다 연우야’의 의료검진차량 원만운행을 위한 기원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계사 주지 원담 스님을 비롯해 중앙신도회 김의정 회장, 일산불교병원 이석현 원장 등 사부대중 100여명이 동참했으며 테이프 절단식, 검진차량 공개, 벽사의식(팥을 주위에 던져 액운을 물리치는 의례)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 불교계 최초로 마련된 의료검진 진료차량은 혈압측정과 X-RAY 촬영은 물론 종합검진과 기초적인 치료도 가능할 만큼 최첨단 시설을 갖추었다. ‘반갑다 연우야’의 의료검진차량은 5월 중순부터 사찰 및 단체 등을 찾아가 의료지원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 02)733-7277 후원계좌 농협 053
한국불교의 비구니 스님들이 태국의 비구니(매치)들에게 비구니계를 전할 전망이다.전국비구니회 회장 명성 스님이 5월 2일 오후 3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예방했다. 명성 스님은 “오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태국에서 열리는 부처님오신날 기념행사인 베삭데이(Vesak day) 기간 중에 태국 종정을 만날 예정”이라며 “종정에게는 태국 비구니 10여 명에게 대승불교의 비구니계를 수계토록 해달라고 제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스님은 또 “만약 제안이 성사돼 비구니계를 전한다면, 저를 비롯한 광우, 묘엄 스님은 자운 율사에게 전계사 자격을 받았지만 비구-비구니가 수계를 주는 조계종의 전통에는 어긋나는 일”이라며 “지관 스님께서 소승불교 비구니들에게 대승불교의 비구
김종철 민주노동당 서울시장 후보가 5월 2일 오후 4시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예방했다. 김혜경 전 민노당 대표와 함께 총무원장 스님을 예방한 김 후보는 “큰 스님으로부터 민주노동당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따끔한 지적과 보약이 되는 말씀을 듣기 위해 찾아뵙게 됐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어 “민주노동당의 선거 전략은 아픈 사람은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하고 집 없는 사람에게는 집을 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처럼 철저하게 서민들의 편에 서서 그들의 아픔을 달래고 덜어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이것이 다른 당의 후보들과 다른 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와 함께 양극화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비롯해 사형제 폐지 등에 대한 입장을 피력했다.이에 대해 지관 스님은 “젊은 패기를 발휘해 우리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가 5월 2일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예방했다. 오 후보는 “큰스님으로부터 마음에 새길 가르침 받고자 방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지관 스님은 “서울시장 후보에 당선된 것에 대해 먼저 축하한다”며 “한고비가 남았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 함께 배석한 수경 스님은 오 후보의 환경운동 전력을 소개하면서 “우리사회가 환경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국가 정책을 살펴보면 미진한 부분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오 후보는 그런 면에서 서울시를 친환경적인 도시로 가꿔나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이에 대해 지관 스님은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환경파괴는 문제가 되지만 그렇다고 무조건적으로 개발을 반대하는 것도 옳지 않다”며 “정책을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