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등정에 앞서 참배할 수월정사는 굽이쳐 흐르는 두만강 넘어 아스라이 북녘이 보이는 곳으로 중생들의 아픔을 보듬었던 수월 스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도량이다. 수월 스님이 실제로 주석했던 요사채 자리에 법당을 지은 수월정사는 이번 백두산3사순례의 백미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20년 홍범도 장군을 주축으로 한 봉오동 전투를 발의하는 등 항일운동을 펼치던 독립군들과 일제의 핍박을 피해 조선을 떠나온 동포들에게 따뜻한 밥을 내어주고 격려하며 부처님 법을 전했던 수월 스님의 보살행을 되새기고 기릴 수 있는 도량이기 때문이다.수월정사와
천년고찰 창원 성주사가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천진불과 대학생이 동참하는 삼보일배 정진을 통해 수행과 포교를 발원했다.성주사(주지 법안 스님)는 4월 13일 경내 일주문에서 대웅전까지 ‘불기2568년 부처님오신날 기념 삼보일배 정진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석에는 불교대학 및 불모학당 재학생, 동문 포교사와 창원대 불교학생회, 신도가족 어린이 등이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성주사 주지 법안 스님은 “탐욕과 어리석음, 분노를 내려놓는다는 마음가짐으로 한 걸음씩 앞으로 나가며 몸을 낮추다 보면 우리 마음이 깨끗해지고, 한 사
조계종 소의 경전인 ‘금강경’을 매일 합송한 1년의 정진을 회향하는 법석이 부산 장산 대원각사에서 펼쳐졌다. 대원각사(회주 안도 스님)는 4월 13일 경내에서 ‘제1회 금강경 합송 기도 회향 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석에는 금정총림 방장 정여 대종사, 대원각사 회주 안도 스님, 김영신 반야선원 포교사회장, 박종안 포교사단 부단장, 김옥희 통도사 포교사회장, 정분남 부산여성불자회장, 박유순 신라문화원장, 반야선원 보리수회(회장 손승수) 소속 회원 불자 등 사부대중 300여 명이 동참했다.금정총림 방장 정여 대종사는 법어에서 “‘금
“민들레 홀씨가 뿌려져 하나의 씨앗만 뿌리내린다고 해도 그 민들레는 또 수천 개의 홀씨를 만들어 낼겁니다. 법보시가 어디에서 어떤 결과를 낳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법보신문은 부처님 경전과 스님들의 법문 등이 담겨 있습니다. 누군가 신문을 보고 자신과 맞는 이야기를 찾게 된다면 하나의 민들레 홀씨가 꽃피우듯, 저처럼 한 사람의 인생이 바뀔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이학주 동국대사범대학부속여고 수석교법사가 법보신문을 군법당, 교도소, 병원법당, 공공기관 등에 전하는 법보시 캠페인에 동참했다. 청소년 교육의 일선에서 적극적이고 참신한 활
“하는 일에 매몰되다 보면 그 일을 해야 할 당위성이나 초심을 잃기 쉽습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자신을 경책하며 배움의 과정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 점에서 법보신문은 좋은 도반이자 스승입니다. 법보신문을 통해 불교를 배우는 것은 물론 부처님의 자비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법보신문의 법보시 캠페인에 동참한 강남플러스라운지70 김영현 센터장은 건국 대 학부와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올해 30년째 사회복지사로 활동하고 있다. 독실한 불교 집안에서 태어난데다 센터장으로 있는 시설이 강남 봉은사에서 운영하는 복지법인 봉은
우리나라 승려들의 생활규범이나 승가 체제는 당대 백장이 제정한 청규를 그대로 따르고 있다. 그렇다면, 현재 우리 승가에서 승려들이 행하고 있는 운력[노동]에 대해 사유해 보자. 먼저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승려들의 운력을 어떻게 말씀하셨는지를 살펴보자.빨리 ‘법구경’ 게송 #77의 내용이다. 어느 때 끼따기리 마을에 앗사지 비구와 뿌납바수까 비구 등 500명 비구들이 살고 있었다. 이 비구들은 그곳에서 머무는 동안 밭을 일구며, 과일을 손수 농사지어 수확으로 생활하였고, 꽃밭을 가꾸었다. 그런데 비구들의 이런 생활 방식은 계율에 어긋
올해도 어김없이 손가락은 연꽃을 만들어 붉게 물들었다. 조상님들을 위해서는 흰 연꽃을 준비했다. 가족들을 위한 분홍, 보라, 노랑 등의 연꽃은 그야말로 장관을 이룬다. 장엄한 연꽃에 환희심을 내지만 그 꽃을 피워내는 것은 사바의 진흙 세계이다. 연꽃은 불교 경전에 등장하는 여러 식물 중 가장 대표적인 꽃이다. 연꽃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빠드마, 웃뜨빨라, 니로뜨빨라, 꾸무다, 뿐다리까 등 5종이 있다고 한다. 실제로 본 적은 없고 다만, 불교 경전에서는 연꽃과 수련의 구분 없이 모두 연꽃으로 표현하고 있다. ‘법화경’으로 잘 알
‘검은 것’의 반대말을 보통 ‘하얀 것’이라고 말할 때가 있다. 하지만 이러다 보면 이분법적 흑백논리에 빠지는 우를 범하기 쉽다. 여기에서 파생되는 폐해는 아주 크다고 할 수 있다. ‘검은 것’의 반대어는 ‘하얗지 않다’는 것이 동양적 사고다. 다름을 인정한다는 말이다. 다름을 인정한다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고 서로의 관계에는 항상 대화와 타협이 동반돼야 한다.강아지 한 마리를 키우고 있는데 항상 좋은 일만 있는 것은 아니다. 신발을 자꾸 물어가고 애써 심은 밭에 모종들을 뒤집어엎고 꽃밭을 들쑤시고 다니면 인내심이 약한 나는
사단법인 한국심리학회가 보건복지부 주도의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에서 불교를 비롯한 종교단체를 배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명상·상담계의 공분을 사고 있다. 한국심리학회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일종의 성명서를 냈는데 ‘상담단체협의회’의 전문성을 평가절하하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참여의 부적절성을 담고 있다. 아울러 이러한 자신들의 입장을 보건복지부에 공식적으로 전달했다는 내용도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는 “오만함으로 가득한 내용”이라며 “종교상담 전문가들이 비전문가라는 발언을 철회하고 사과하라”고 요구하고 나
흔들림 없이 오늘을 살아가는 지혜! 나보다 먼저 살아본 사람들이 남긴 글, 한시(漢詩)에서 발견하다 불교계 대표 문장가이자 한문학에 정통한 원철 스님이 한시에서 길어올린 '언제든 나의 중심을 잡아줄 삶의 지혜' 혼자라도 걱정않는 삶 아주 오래된 시에서 찾아낸 삶의 해답한시는 단순한 '시'가 아니다. 오랜 시간 사람들의 손을 거쳐 기록되고 가슴에 새겨져서 전해진 이 짧은 글 속에는 당대의 사상가와 문장가들이 남긴 시간을 초월하여 곱씹을 만한 '무언가'가 숨어 있다. 법정 스님의 뒤를 잇는 불교계 대표 문장가 원철 스님이 한시 가운데에
法華經專門講說법화경전문강설불경(佛經)은 한문(漢文)으로 전해져 왔습니다.불경의 한자(漢字)와 한문의 뜻을 비유하면 음악의 악보와 같습니다.경전의 한자원리와 한문구성문법도 모르면서 불교를 말하는 것은악보도 볼 줄 모르면서 음악을 지도하는 것과 같습니다.그래서 불교를 바르게 아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석가모니부처님께서 어떻게 수행을 해서 성불하셨는지 아는 사람도 별로 없습니다.네이버에서 "법화경전문강설"을 검색하세요킹스대학교 前명예총장 최광영연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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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인수 원장 연구개발겨우살이환여주환전복껍데기환[석결명 스틱]골담초환산수유환어성초환하지 · 아이케어센터구입문의 : 02-969-9007 / HP : 010-3245-0118농협 : 301-0234-9633-61 예금주 : 윤제하뇌과학은 불교의 깨달음을 설명할 수 있는가? 특집 : 불교와 뇌과학 ① 불교와 뇌과학의 연관성 연구, 어디까지 왔나?_권준수 ② 뇌과학은 불교의 깨달음을 설명할 수 있는가?_이상헌 ③ 의식은 어디에나 있다_해외 저널 중에서 ④ 명상은 뇌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_윤희조 ⑤ 뇌과학 연구는 불교 수행에 어떤 도움
월호스님과 함께하는 여산,보타산 선정쌍수 순례 5일※순례일정 : 06월04일~06월08일※동 참 금 : 155만원 / 현지지불 50불설오스님과 함께하는 인도 달라이라마 존자님 법회순례 8일※순례일정 : 05월16일~05월23일※동 참 금 : 289만원 / 현지지불 80불2024 대만 국제 임구공승제※순례일정 : 08월24일~08월28일※동 참 금 :1 69만원 / 현지지불 50불구화산/황산 5일지장보살 화현/김교각 수행처육전보전 육화전 / 99m 지장보살상남경 불정궁(적멸보궁) /천하비경 황산※출발일:05/17 (현재 5명확정)티벳
33기도순례단 지도법사 석중스님과떠나는 불교성지 기도순례국내 성지순례출발일 순례지2024년 6월 15일(토) 전남 영광 불갑사2024년 7월 20일(토) 전남 순천 선암사2024년 8월 17일(토) 전북 고창 선운사2024년 9월 21일(토) 오대산 상원사2024년 10월 19일(토) 속리산 법주사■ 동참금 전 일정 80,000원■ 연락처 02)743-1080, 02)747-1080■ 담당자 010-3477-5326 *대전·인천 출발은 별도 문의 바랍니다.※포함사항 : 생수, 간식, 교통편, 사찰입장료, 불경책자, 염주, 방생기도물
아미타불교요양병원 개원 1주년 기념법회대한불교조계종이 직영하는 아미타불교요양병원 개원 1주년을 맞이하여,그동안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하며, 기념법회를 함께 봉행하고자 합니다.아미타불교요양병원에 입원하신 스님들과 불자님들은 쾌적한 병실에서 전문 의료진의 진료와 의료서비스, 특히 비구니 간호사 스님들의 보살핌을 받으며 편안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빠르게 건강이 회복되도록 생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조속한 시일내에 제2병동 건물을 완공하면, 스님들과 불자님들을 위한 전문 요양병원으로서 명실상부한 모습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제3
마음청정 지구청정 Pure Mind. Pure Earth 「기후 환경 위기 극복 불자행동 캠페인」 "생활속 실천에 동참해 주세요" 비움Simple Life소욕지족 少欲知足 운동물질은 소박하게 마음은 풍요롭게적게 소유하며 검소한 삶을 통해 마음의 풍요를 누리겠습니다. 적게 구입하고, 오래쓰며, 윤리적 소비로 살기 자연과 이웃 덕분에 살아감에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자연과 이웃의 은혜 알고, 감사와 고마움으로 베풀며살기 본래 내 것은 없음을 알고, 나누고 배려하며 살겠습니다. 무소유와 나눔, 자비의 마음으로 돌봄과 배려의 삶을 살기 위가
나눔 도량 양산 미타정사가 지계(持戒) 정진을 발원하며 개원 후 두 번째 재가오계 수계법회를 봉행했다.미타정사(회주 도암, 주지 여해 스님)는 4월21일 경내 대웅전에서 ‘제2회 재가오계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석은 영축총림 율원장이며 미타정사 회주 도암 스님이 전계사 맡은 가운데 영축총림 율감 정본 스님의 인례로 봉행됐다.이 자리에서는 거사 35명, 보살 105명 등 재가불자 140명이 삼귀의계와 오계를 수지하며 지계 정진의 삶을 발원했다. 특히 연비 순서에서는 향 대신 삼보륜 도장을 손목에, 관정수를 정수리와 이마에 찍고
김제 금산사 차기 주지 선거에 화평, 덕산, 일원 스님이 출마했다.4월 20일 오후 5시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3명의 스님이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등록 첫날인 18일 화평·덕산 스님이 입후보했고, 일원 스님은 마지막날인 20일 등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호는 등록 순으로 부여 받았다.기호 1번 화평 스님은 월주 스님을 은사로 1988년 수계했다. 금산사 교무국장, 무우사·심곡사 주지, 지구촌공생회 사무처장, 광진노인종합복지관장을 역임하고, 제16·17·18대 중앙종회의원 3연임에 이어 전주 서고사 주지, 조계종 환경위원장
사단법인 한국심리학회 임원진이 불교계를 비롯한 여러 상담 단체를 “심리학을 표방한 유사 단체”로 규정하고 이들이 “비윤리적인 정치적 연대로 한국심리학회의 명성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는 즉각 성명을 발표하고 “심리학 이론에 특화됐을 뿐 명상 관련 커리큘럼을 갖추지 못한 심리학회의 오만과 독선”이라며 “보건복지부의 ‘전국민 마음투자 심리상담 사업’을 독점하려는 매도”라고 지적했다. 불교계 전문가들 또한 “한국심리학회가 제시한 ‘전국민 마음투자 심리상담 사업’의 ‘표준 매뉴얼’이 MBSR 등 불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