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에 봉착한 지금, 꺼져가는 불씨를 일구는 마음으로 염원을 담아 환경5계를 수지하며 살아가겠습니다.”불교기후행동(상임대표 일문 스님)이 4월 22일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지구의 날’을 맞아 녹색불자 실천 캠페인 입재식을 봉행했다. 불교기후행동이 주최하고 조계종 사회부, 조계사, 한국불교종단협의회에서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비구니회장 광용, 조계종 사회부장 도심, 조계사 부주지 탄보 스님을 비롯해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법만, 공동대표 원경, 법장사 태유·도윤 스님과 장정화 대한불교청년회장과 주현우 대학생불교연합회장이 참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조계종 포교원, 경찰전법단, 경찰청 불교회가 4월 22일 경찰청 로비에서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기념 대법회를 봉행했다. 법회에 참석한 경찰불자들은 “마음의 평화와 안전한 세상을 성취하고 국민의 부름에 당당히 응답하는 호법신장이 될 것”이라고 서원했다.법회에는 경승단 총재이자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비롯해 경찰청 경승실장이자 경찰전법단장 원명 스님(조계사 주지), 총무원 부실장 스님들, 경찰청 경승단 스님들, 윤희근 경찰청장, 김수환 차장, 경찰청 불교회장 김봉식 수사국장 등 경찰관계자와 신도 등 2
몇 해 전 영국 문화협회에서 세계 102개국 비영어권 국가 4만 명을 대상으로 ‘가장 아름다운 영어 단어’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적이 있었다. 그때 1위를 차지한 단어는 어머니를 뜻하는 ‘Mother’였다. 아마 이 대답은 세상 모든 이에게 공통적이지 않을까 싶다. 그만큼 어머니는 세상 모든 이의 가슴 한구석에 묻혀있는 마음의 고향과 같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유독 엄격한 가부장제 속에서 오직 헌신만을 강요받았던 우리의 어머니들을 떠올리면 더욱 그렇다. 이 땅의 어머니들은 곤궁한 살림 속에서도 묵묵히 가정을 지키고 자식들을 길렀다
현재로서 가장 이른 시기의 삼천사지 조사기록은 일제강점기 일본 학자인 이마니시 류(今西龍)가 북한산 유적을 조사하면서 남긴 것이다. 이 내용은 정리되어 ‘(大正5年)고적조사보고’에 실렸는데, 여기서는 사찰의 이름이 현화사비 등에 의거하여 원래 삼천사(三川寺)였을 것으로 고증하는 내용과 법경대사비에 관한 기록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해방 이후 잠잠하던 삼천사지에 대한 소식은 1960년대가 되며 활기를 띤다. 1960년 삼천사지 마애여래입상에 대한 조사가 현지를 답사한 정명호 선생에 의해 이루어졌고, 1963년에도 문화재 전문가들이 삼천
조계종 소의 경전인 ‘금강경’을 매일 합송한 1년의 정진을 회향하는 법석이 부산 장산 대원각사에서 펼쳐졌다. 대원각사(회주 안도 스님)는 4월 13일 경내에서 ‘제1회 금강경 합송 기도 회향 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석에는 금정총림 방장 정여 대종사, 대원각사 회주 안도 스님, 김영신 반야선원 포교사회장, 박종안 포교사단 부단장, 김옥희 통도사 포교사회장, 정분남 부산여성불자회장, 박유순 신라문화원장, 반야선원 보리수회(회장 손승수) 소속 회원 불자 등 사부대중 300여 명이 동참했다.금정총림 방장 정여 대종사는 법어에서 “‘금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4월 19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화암사 사리 이운 고불식’을 봉행, 미국 보스턴미술관으로부터 돌려 받은 사리를 여법하게 이운했음을 고하고 부처님 진신사리와 나옹·지공선사 사리를 친견했다.정주연·이지윤 기자 [1726호 / 2024년 4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청년 대학생 전법 활성화를 기치로 한국 불교계가 사활을 걸고 역량을 결집한 지 1년여가 흐른 지금, 한국불교 중흥을 위한 노력의 결과가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한때 200여 개에 달하던 불교동아리가 60여 개로 줄고 이마저도 명맥만 유지하는 곳이 적지 않았다. 종교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면서 젊은 층에 대한 포교가 어렵다는 말이 곳곳에서 터져나왔다. 하지만 상월결사 대학생전법위원회가 각 대학마다 불자 모임, 동아리 창립을 위해 전법 기금, 장학금을 지원하며 적극 활동에 나서자 천지개벽에 가까운 변화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아니, 저기, 옛날 혜문 스님 아닌가? 결혼해 환속한 것으로 아는데 여전히 승복에 가사 차림이네.” “조계종에서 탈종한 뒤에 다른 종단에 승적을 둔 건가?” “꽤나 심하게 스님들을 비난했는데, 조계종 스님들과 같이 서 있네.”보스턴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던 부처님 진신사리와 지공·나옹 스님의 사리를 이운하기 위한 조계종 이운단의 미국 방문 일정을 전하는 사진들이 공개된 후 가까운 불교계 인사들의 반응은 놀라움 반, 씁쓸함 반이었다. 이운단은 보스턴미술관에서 진행한 사리 이운의식 사진 여러 장을 공개하며 사리이운이 여법하게 진행됐음을
흔들림 없이 오늘을 살아가는 지혜! 나보다 먼저 살아본 사람들이 남긴 글, 한시(漢詩)에서 발견하다 불교계 대표 문장가이자 한문학에 정통한 원철 스님이 한시에서 길어올린 '언제든 나의 중심을 잡아줄 삶의 지혜' 혼자라도 걱정않는 삶 아주 오래된 시에서 찾아낸 삶의 해답한시는 단순한 '시'가 아니다. 오랜 시간 사람들의 손을 거쳐 기록되고 가슴에 새겨져서 전해진 이 짧은 글 속에는 당대의 사상가와 문장가들이 남긴 시간을 초월하여 곱씹을 만한 '무언가'가 숨어 있다. 법정 스님의 뒤를 잇는 불교계 대표 문장가 원철 스님이 한시 가운데에
제11회 대한불교조계종신행수기 및 발원문 공모대 상 | 조계종 신도증을 지닌 불자원 고 분 량 | 신행수기 200자 원고지 30매 내외 (A4용지 4장 내외) 발 원 문 분량 제한 없음접 수 기 간 | 2024년 4월 1일 ~ 4월 24일시 상 식 | 6월 중접수 · 문의 | 03157 서울시 종로구 종로 19, A동 1501호 법보신문사 02)725-7014, sugi@beopbo.com ※응모한 원고는 일체반환하지 않으며 수기 작품에 관한 출판권은 법보신문에 있습니다.시상내역 | 신행수기 부문 총무원장상(1명, 상금 300만원)
아미타불교요양병원 개원 1주년 기념법회대한불교조계종이 직영하는 아미타불교요양병원 개원 1주년을 맞이하여,그동안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하며, 기념법회를 함께 봉행하고자 합니다.아미타불교요양병원에 입원하신 스님들과 불자님들은 쾌적한 병실에서 전문 의료진의 진료와 의료서비스, 특히 비구니 간호사 스님들의 보살핌을 받으며 편안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빠르게 건강이 회복되도록 생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조속한 시일내에 제2병동 건물을 완공하면, 스님들과 불자님들을 위한 전문 요양병원으로서 명실상부한 모습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제3
마음청정 지구청정 Pure Mind. Pure Earth 「기후 환경 위기 극복 불자행동 캠페인」 "생활속 실천에 동참해 주세요" 비움Simple Life소욕지족 少欲知足 운동물질은 소박하게 마음은 풍요롭게적게 소유하며 검소한 삶을 통해 마음의 풍요를 누리겠습니다. 적게 구입하고, 오래쓰며, 윤리적 소비로 살기 자연과 이웃 덕분에 살아감에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자연과 이웃의 은혜 알고, 감사와 고마움으로 베풀며살기 본래 내 것은 없음을 알고, 나누고 배려하며 살겠습니다. 무소유와 나눔, 자비의 마음으로 돌봄과 배려의 삶을 살기 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