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내년 예산이 274억 6830여만 원으로 확정됐다.조계종 중앙종회는 11월 10일 179차 정기회를 갖고 ‘2009년 중앙종무기관 세입세출 예산안 승인의 건’을 심의하고 일반 회계 197억 4528 만원, 특별회계 77억 2310여만 원을 포함 총 274억 6830여만 원을 원안대로 확정했다. 예산안에 따르면 조계종은 9대 핵심과제를 선정, 사업예산을 우선 배정하고 인력운영을 탄력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신규 사업을 최소화하는 것을 통해 각 원 및 부서별 예산을 지난해에 비해 10% 가량 삭감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종단 수입 예산의 92%를 상회하던 사찰 분담금을 83.5% 수준으로 낮춰 부족 예산은 특별사업 수익 예산으로 충당하기로 했다. 조계종은 9대 핵심과제로 우선 ‘결계 및 포살의
지난 11월 10일 폐회된 조계종 제179차 정기중앙종회에서 한 종회의원이 재가종무원에게 욕설을 퍼붓는가하면 일부 종회의원들은 회의조차 참석하지 않는 등 종회를 파행으로 몰고 가면서 종회의원들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그나마 회의에 참석한 일부 종회의원은 장난기 섞인 발언으로 회의분위기를 어수선하게 만드는 등 수준이하의 의정활동을 펼쳐 중앙종회에 대한 ‘무용론’까지 대두되고 있다. 3선 종회의원이자 사회분과위원장인 무애(광조) 스님은 11월 10일 속개된 179차 중앙종회에서 종회사무처 직원들을 향해 원색적인 욕설을 퍼붓는 등 종회의원으로서의 자질을 의심케 하는 발언을 해 물의를 빚었다. 문제의 발단은 중앙종무기관의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비롯됐다. 이날 종회에서 재
조계종 내년 예산이 274억 6830여만 원으로 확정됐다. 조계종 중앙종회는 11월 10일 179차 정기회를 갖고 ‘2009년 중앙종무기관 세입세출 예산안 승인의 건’을 심의하고 일반 회계 197억 4528 만원, 특별회계 77억 2310여만 원을 포함 총 274억 6830여만 원으로 원안대로 확정했다. 예산안에 따르면 조계종은 9대 핵심과제를 선정, 사업예산을 우선 배정하고 인력운영을 탄력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신규 사업을 최소화하는 것을 통해 각 원 및 부서별 예산을 지난해에 비해 10% 가량 삭감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종단 수입 예산의 92%를 상회하던 사찰 분담금을 83.5% 수준으로 낮춰 부족 예산은 특별사업 수익 예산으로 충당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분담금에 대한 의
조계종 중앙종회가 11월 6일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179회 정기회를 개회했다. 재적의원 80명 가운데 7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기회에서 종회의원들은 지난 10월 30일 불의의 병으로 입적한 중앙종회의원 성묵 스님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추도 입정을 봉행했다. 이어 종회의장 자승 스님은 “전반기 종회는 13개 특별위원회가 구성되는 등 종회의원들이 여느 때와 다른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며 “특히 매 회기마다 수많은 종헌종법이 개정됐고, 사회문제에 대해서는 성명서와 결의서를 발표, 우리 종단이 사회현상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자평했다. 스님은 이어 “후반기 종회에서도 종회의원 스님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종단발전에 함
스님들의 상당수가 노후를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조계종 중앙종회가 ‘승려노후복지법’ 제정안을 마련, 승려노후복지에 대한 종단 차원의 대책 수립에 나섰다. 조계종 중앙종회 ‘승려노후복지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동광, 이하 승려노후복지 특위)는 10월 28일 중앙종회 분과회의실에서 6차 회의를 열고 승려노후 복지를 전담하는 ‘승려복지재단 설립’ 등을 골자로 하는 ‘승려노후복지법’ 제정안을 마련, 중앙종회에 상정키로 결의했다. 승려노후복지 특위가 마련한 승려노후복지법 제정안에 따르면 총무원장은 종단 소속 모든 승려들의 노후 생활 안정과 복리 증진를 위해 ‘승려복지재단’을 설립토록 했다. 승려복지재단은 법인으로 운영되며 정관에 따라 이사회를 구성
대구·경북 결의대회가 봉행되는 11월 1일 전국 3000여 사찰들이 이명박 정부의 종교차별 금지를 촉구하는 범종 타종식을 일제히 진행한다. 특히 이날 오후 2시 전국의 사찰들은 동시에 범종 33타종을 실시해 우리 사회에서 종교차별을 종식시켜 사회갈등 해소를 기원할 방침이다. 조계종 전국교구본사주지회의(의장 지관스님)는 10월 2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5차 회의를 열고, 대구경북 결의대회의 원만한 봉행을 위해 적극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주지 스님들은 각 본사별로 성지순례 형식을 빌어 ‘11.1 대구경북대회’에 동참하기로 했으며, 불자들에게 대회의 당위성을 알리기로 하는 한편, 정부의 종교편향에 정책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주지 스님들은 10월
최근 조계종 스님들 560명 중 절반 이상이 노후를 걱정하는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스님들의 노후복지에 대한 대안과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종책연구기관 불교미래사회연구소(소장 법안)는 10월 28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공개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불교미래사회연구소와 본지가 지난 8월 한 달 동안 전국의 조계종 교구 본·말사 및 강원, 중앙종무기관 소임 스님 등 560명을 대상으로 한 ‘승려노후복지에 관한 인식 및 욕구’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당시 조계종 스님들의 65.4%가 불안한 노후에 대해 우려를 드러냈으며, 전체 응답자 중 23.8%는 매우 심각하게 노후문제를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불교미래사회연구소가 승려노후복지
‘종교차별금지 입법 촉구와 사회갈등 해소를 위한 대구경북 범불교도 결의대회’가 장소만 바뀐 채 예정대로 11월 1일 오후 2시 대구 두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봉행된다. 대구경북대회 봉행위원회는 10월 24일 오전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비롯한 지역 불교지도자들이 간담회를 열고 대회 주요 계획을 확정했다. 주요 계획에 따르면 대구경북대회는 11월 1일 오후 1시부터 식전행사에 이어 2시부터 본격적인 대회가 개최된다. 본 대회는 △명종 △명고 △개회 △삼귀의, 예불, 대중정진(신묘장구대다라니, 참회진언), 반야심경 봉독 △고불문 △경과보고 △치사 △봉행사 △대회연설 △결의문 △발원문 △사홍서원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대회 장소 변경과 관련 대구경북대회 봉행위 사무처장 하종 스
조계종 스님들 560명 중 절반 이상이 노후를 걱정하고 있는 가운데 스님들의 노후복지에 대한 대안과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종책연구기관 불교미래사회연구소(소장 법안)는 10월 28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공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불교미래사회연구소와 본지가 지난 8월 한 달 동안 전국의 조계종 교구 본․말사 및 강원, 중앙종무기관 소임 스님 등 560명을 대상으로 한 ‘승려노후복지에 관한 인식 및 욕구’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당시 조계종 스님들의 65.4%가 불안한 노후에 대해 우려를 드러냈으며, 전체 응답자 중 23.8%는 매우 심각하게 노후문제를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불교미래사회연구소가 승려
조계종 14대 중앙종회 하반기 원 구성 등을 비롯해 내년 예산안을 심의할 제179차 정기 중앙종회가 11월 6일 개회된다.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자승)는 11월 6일부터 20일까지 15일간의 회기로 정기 중앙종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중앙종회에서는 제14대 종회 후반기를 이끌 새로운 종회의장 등 의장단을 비롯해 각 상임분과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또 내년 ‘중앙종무기관 세입·세출 예산안’과 종헌 종법 제·개정 등을 다룰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불기2552년도 중앙종무기관의 종정감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중앙종회 정기회 개회식은 11월6일 오전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조계종 포교원(원장 혜총)이 제13회 국제포교사 선발고시를 진행한다. 고시는 1차 서류전형, 2차 필기고사, 3차 면접고시로 진행되며 서류전형을 통과한 자는 10월 26일 오전 9시부터 국제회의장에서 필기와 면접을 진행한다. 필기고사는 모든 문항이 영어 주관식으로 출제되며 면접은 1차 인성 및 습의와 2차 원어민 영어구술 테스트로 치러진다. 국제포교사는 제12회까지 비구 12명, 비구니 26명, 우바새 113명, 우바이 131명 등 총 284명이 배출됐다. 국제포교사회는 그동안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한글 및 컴퓨터 교육 및 외국인 근로자 한국문화체험 등을 개최하며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전법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와 관련 포교원은 “국제포교사로 선발된 인력들이 중앙종무기관 뿐 아니라 사찰과 복지단
주거불안 25-생활비 23.2-질병치료 21.8% 順39.8%가 “의료-생활수발자 우선 해결” 호소노후불안 2001년 대비 16% 증가…대책 시급 조계종 스님들의 65.4%가 노후에 대한 불안감 속에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노후에 얻게 될 병고로 인한 의료비용과 주거지, 경제문제 등을 가장 큰 불안요소로 생각하고 있었다. 이같은 현실은 불교미래사회연구소(소장 법안)와 본지가 지난 8월 한 달간 전국 교구본·말사 및 강원, 중앙종무기관 소임 스님 등 56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승려노후복지에 관한 설문조사’ 분석 결과 밝혀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스님들의 65.4%가 노후불안에 시달리고 있으며, 전체 응답자 가운데 23.8%는 노후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안
대다수 사찰 재가종무원의 근무 환경이 열악한 가운데 조계사 등 일부 사찰이 4대 보험 보장 등 재가종무원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범어사 전 재무팀장 임모 씨의 죽음은 현재 사찰에서 근무하는 재가종무원이 처한 위상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건이라는 분석이 많다. 기본적으로 가입해야 할 4대 보험은 고사하고 주지가 바뀔 때마다 함께 짐을 싸야 하는 것이 현재 재가종무원의 현실이다. 이렇다 보니 사찰에서 근무하는 재가종무원은 언제 그만 둘지 모른다는 고용 불안을 겪어야 할 뿐 아니라 특정 스님에 대한 줄서기를 할 수밖에 없는 기이한 풍토를 낳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재가종무원은 비정규직=참여불교재가연대 산하 NGO미래경영연구소가
2천만 불자들이 종교편향을 일삼는 이명박 정부를 규탄하기 위해 8월 27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총 결집한다. 조계종 등 주요종단과 교계 시민사회 단체 대표 200여명은 8월 1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이명박 정부 종교차별 종식 긴급 범불교계 대표자회의’를 갖고, ‘헌법파괴·종교차별 이명박 정부 규탄 범불교도 대회’를 봉행하기로 결의했다. 이를 위해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소속 모든 종단이 함께 참여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8월 13일 이사회를 열고, 범불교도 대회에 관한 입장을 표명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범불교계 대표자회의’는 즉석에서 결의문을 채택해 발표했다. 범불교계 대표자회의는 결의문을 통해 △공직자 종교차별 재발 방지를 위한 법제화
진각종(통리원장 회정 정사)이 통리원 총무부장에 효심 정사를 임명하는 등 중앙종무기관 5개 부처 부국장 인사를 단행했다.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7월 1일자로 총무부장에 효심 정사를, 총무국장에 원암 정사를 각각 임명했다. 또 문화사회국장에 정효 정사, 관재국장에 지명 정사를 각각 전보·발령하는 한편, 기획국장에 서원 정사, 포교국장에 신혜 정사를 새로 임명했다. 그러나 최근 일괄 사표를 제출한 재무부장과 포교부장, 건설국장은 유임을 결정했다. 문화사회부장 호당 정사의 후임은 임명되지 않아 문화사회부는 당분간 국장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총무부장에 내정된 효심 정사는 1953년생으로 대승심인당, 아축심인당, 보광심인당 주교와 통리원 총무국장을 지냈으며, 현재 사감원 사감위원과 제12대 종의회 의원
조계종이 종단 교역직 스님들의 고급승용차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청규 제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지 1개월이 지났음에도, 관련 청규 제정 움직임이 없어 말 잔치에 불과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조계종은 지난 4월 12일 문화방송이 ‘뉴스 후’ 방영 이후 논평을 통해 청규 제정을 검토하고 있으며 자정적 조치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1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청규의 기본 틀도 마련하지 못하고 있어 당시 빗발치는 비난 여론을 피해가기 위한 임기응변이 아니었냐는 비판을 받고 있는 것. 이와 관련 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은 “청규라는 개념보다 일종의 규약으로 전체 교역직 종무원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중앙종무기관 교역직 스님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면서 “아직 준비가 안됐다”고 밝혔다. 결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4월 7일 ‘결계와 포살’ 시행과 관련한 담화문을 발표, “수행대중 모두가 스스로 포살의 의무와 갈마의 권리를 회복하게 되면 바로 떳떳하고 실질의 힘을 가진 위대한 교단이 성취되고 수행종가는 길이 중흥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종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지관 스님은 “수행승가의 중흥을 제1의제로 삼은 뜻은 승가대중들의 자존과 정체를 실답게 회복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시급한 일이기 때문”이라며 “화쟁과 공생의 수승한 전통을 회복하는 일은 이제 더 이상 양보할 수 없는 요익중생의 본분사”라고 결계와 포살 시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관 스님은 이어 “화합승가의 기본조건은 구성원의 한계를 정해 권리와 의무를 부여하는 결계와 서로 합의 약속한 학처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4월 7일 오전 10시 30분 ‘결계와 포살’ 시행과 관련한 담화문을 발표, “수행대중 모두가 스스로 포살의 의무와 갈마의 권리를 회복하게 되면 바로 떳떳하고 실질의 힘을 가진 위대한 교단이 성취되고 수행종가는 길이 중흥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종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지관 스님은 “수행승가의 중흥을 제1의제로 삼은 뜻은 승가대중들의 자존과 정체를 실답게 회복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시급한 일이기 때문”이라며 “화쟁과 공생의 수승한 전통을 회복하는 일은 이제 더 이상 양보할 수 없는 요익중생의 본분사”라고 결계와 포살 시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관 스님은 이어 “화합승가의 기본조건은 구성원의 한계를 정해 권리와 의무를 부여하는 결계와 서로 합의약속한 학처
조계종 중앙종회는 18일 오전 10시 50분 본회의를 속개, 16개 본회의 안건을 상정한 후 휴회했다. 중앙종회는 이날 오후부터 종무기관에 대한 결산검사를 실시하고, 20일 오전 10시 속개한다. 한편 제176회 조계종 중앙종회 임시회 본회의에 상정된 안건은 다음과 같다. 1. 불기 2551년(2007)년도 중앙종무기관 및 직영․특별분담사찰 결산검사의 건2. 종헌 개정의 건 1) 종헌 개정안(총무원장 제출) 2) 종헌 개정안(성묵 의원 외 63인 발의/ 제175회 이월 안건) 3) 종헌 개정안(보인 의원 외 27인 발의/ 제175회 이월 안건) 4) 종헌 개정안(영담 의원 외 26인 발의/ 제175회 이월 안건)3. 종법 제개정의 건 1) 원로회의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