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은 인간보다 훨씬 더 민감합니다. 시각, 후각, 미각, 촉각, 청각뿐 아니라 중력력, 자기장 등 20가지 뛰어난 지능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죠?”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김규칠)은 11월15일 서울 마포 다보빌딩 3층 다보원에서 ‘양병찬 번역가 초청 11월 화요열린강좌’를 개최했다. ‘똑똑한 식물의 뇌를 말하다’를 주제로 한 이 날 강좌에서 양 번역가는 “식물은 사회적 측면에서 인간과 유사한 점을 지니고 있다”며 “감각적 측면에서 오히려 우리보다 못할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양 번역가에 따르면 식물은 지휘본부가 여러 개인 하
사회복지법인 조계종 무산복지재단(이사장 정념 스님)이 양양군 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한다.무산복지재단은 11월18일 오후 2시 낙산유치원 강당에서 초등학생 20명, 중학생 25명, 고등학생 25명 등 총 70명에게 장학금 4000만원을 전달한다.속초양양교육지원청, MBC강원영동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2009년부터 시작된 장학금 지원사업은 어려운 가정형편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청소년들에게 학업의지에 대한 안정적 지원과 환경을 제공하고 이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 성장하게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장학금 수여식 후에는 장학생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두고, 성적 비관으로 자살한 학생들의 넋을 위로하는 추모재가 열렸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용 스님)는 11월15일 서울파이낸스센터 앞에서 ‘경쟁입시 희생학생 추모 및 입시폐지·대학평준화 기원 법회’를 봉행했다. 사회노동위 실천위원 스님들 10여명은 법회를 통해 어린 나이에 생을 마감한 학생들의 영혼을 달래고 극락왕생을 기원했다.11월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마련된 이 날 추모법회는 입시 스트레스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학생을 추모하고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기를 염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입시경쟁 속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학생들을 추모하기 위한 법회가 열린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용 스님)는 전국교직원 노동조합을 비롯한 17개 교육운동 단체와 함께 11월15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성적비관으로 생을 마감한 학생들을 위한 추모법회를 봉행한다.11월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마련된 이 날 추모법회는 사회노동위 실천위원 스님들이 어린 나이에 생을 마감한 학생들의 영혼을 달래고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추모의식과 교육운동 단체들의 발언 등으로 진행된다.한편 국회 교육문
세월호 인양이 결국 해를 넘기게 되면서 정부의 무능과 거짓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용 스님)가 관련자 파면을 촉구하고 나섰다.사회노동위는 11월14일 ‘세월호 인양 연기, 무능과 거짓 관련자를 문책하라’는 제하의 성명을 내고 "해수부가 무책임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하며 "연영진 해수부 세월호인양추진단장을 비롯한 관련자들을 즉각 파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사회노동위는 “주변의 우려에도 8~10월 인양 완료를 자신 있게 이야기한 정부가 인제 와서 내년 봄 인양완료를 발표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민심이 거세게 일어나는 가운데 불교계도 거리에 나섰다.조계종 사회노동위위원회(위원장 혜용 스님)와 조계종 종무원 조합은 11월12일 종로·광화문·시청·태평로 일대에서 열린 ‘제3차 민중총궐기’에 참여했다. 이날 궐기대회에는 사회노동위원장 혜용 스님을 비롯해 사회노동위 실천위원 스님, 민추본, 실천승가회, 종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오후 4시 서울시청 민중총궐기 대회 집결 후 광화문 광장으로 이동해 3차 범국민행동에 참여 했다.위원장 혜용 스님은 “한 사람의 농단으로 국정이 흔들리는 무능한
김포 용화사 운영 센터서 발생본지에 제보…경찰도 수사 착수“CCTV 없는 곳에선 상습폭행”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사회복지사가 장애인을 학대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김포 용화사가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에이블센터에서 시설 이용자에 대한 지속적 폭언과 폭행이 이뤄졌다는 제보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현장을 방문해 CCTV를 확보하고 관계자들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제보된 영상을 확인해본 결과 장애인 학대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북에 대한 이해로 남북이 모두 좋은 결실을 본다면 이것이 진정한 남북협력이죠.”강호제 NKTech.net 큐레이터는 남북 과학기술 협력을 통한 통일 코리아의 방향을 이렇게 표현했다.민족공동체추진본부는 11월10일 서울 견지동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에서 ‘31차 월례강좌-북한 과학기술 진단과 남북협력의 가능성’을 개최했다.이날 강좌에서 강호제 큐레이터는 “현재 북한 지도부는 과학기술을 중시하며 정치적 의지를 다지고 있다”며 “북한은 1950~60년대 경제성장 속 과학기술 연구에 총력을 다해 최근 인공위성과 장거리미사일 발사, 기계제작
11월4일, 평창 저소득층에500박스, 장학금 500만원‘일일시호일’ 200만원 후원 사회복지법인 월정사복지재단과 월정사노인요양원이 평창지역의 독거노인과 소외 이웃을 위한 자비의 김장과 장학금을 보시하면서 따스한 온정의 손길을 나누었다. 법보신문의 공익법인 ‘일일시호일(대표 심정섭)’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00만원의 성금을 후원했다. 월정사복지재단(이사장 정념 스님)과 노인요양원은 11월4일 평창군청(군수 심재국)을 방문해 ‘사랑의 자비 나눔 행복한 겨울나기 김장김치 전달식’을 가졌다. 월정사 스님과 불자들은 김장김치 500박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의 국정개입으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불교, 가톨릭, 기독교, 원불교, 천도교 등 5대종단이 박 대통령 퇴진과 새누리당 해체를 외치며 공동행동에 나섰다.박근혜 퇴진 5대 종단 운동본부는 11월10일 서울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하고 ‘박근혜는 즉각 퇴진하라! 새누리당은 해체하라!’는 제하의 선언문을 발표했다.이들은 “박근혜정권 4년은 혼란과 부패, 무능력과 무책임의 연속”이었다며 “대한민국 헌법은 부정됐으며 국민은 조롱당했다”고 참담함을 드러냈다.이들은 “박근혜는 국정농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는 11월12일 오후 3시 서울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응답하라, 이웃종교! 토크쇼’를 개최한다.대국민 소통 프로젝트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토크쇼는 성진 스님, 한재훈 훈장, 이현숙 수녀, 정금교 목사 등 국내 종교인들이 참여, 국내 종교계의 역할 및 방향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을 갖는다.한국종교인평화회의 관계자는 “종교계의 사회적 역할 및 방향에 대해 시민들이 조금이나마 알아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종교의 무거운 이미지를 없애고 시민들과 한층 다가설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
조선시대 국가와 불교의 관계 그리고 그 역사적 배경을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조계종 불교사회연구소(소장 법안 스님)는 11월16일 오후 2시 서울 동국대 불교학술원 2층 강의실에서 ‘조선시대의 국가와 불교’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최근 국가의 억압정책에도 불구하고 불교가 사회적 역할을 담당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불교계가 세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배경과 불교계의 사회적 역할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조선 초기(15세기), 전기(16세기), 중기(17~18세기), 후기(19세기)로 나눠 시대
“국정농단을 넘어 국가 위기를 초래하고 있는 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은 진정한 자세로 이번 사태의 진실을 낱낱이 밝힐 것을 요구한다.”태고종 전국종무원장협의회는 11월3일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박 대통령의 진실규명과 당국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종무원장협의회는 “지난 몇 주간 나라 살림과 국가 안위가 관련된 국가적 중대사가 한 민간인 신분의 비선실세에 의해 유린된 어처구니없는 사태를 직면하면서 국민적 공분을 함께 한다”며 “현 정권은 국민적 소통과 변화를 거부하고 불통으로 일관된 국정 운영으로 수많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 종교·사회·정치 원로들의 국가안보와 민생안정을 염원하며 시국선언에 동참했다.국가안보와 민생안정을 바라는 종교·사회·정치 원로들은 11월2일 오전 10시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초당적인 거국내각 구성으로 국가비상사태를 극복해야 합니다’라는 제하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이들은 “박 대통령의 사적 국정운영과 권력 사유화는 대한민국 헌법의 근간을 흔들고 국가 품격과 국민 자부심에 심각한 손상을 입혔다”며 “국민의 절망과 민심의 동요, 국정의 혼돈이 계속된다면 대한민국은 표류하고 말 것”이라고 참
불교계가 매년 이주민에 대한 인식 개선과 화합을 위해 개최해 온 ‘어울림한마당’이 올해 서울에서 열린다.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는 11월6일 서울 동국대부속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제8회 이주민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한다. 네팔, 몽골, 미얀마, 스리랑카,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방글라데시 등 아시아 8개국 이주민 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주민 어울림한마당은 이주민들의 지역적 접근성을 높이고 이주민 이슈를 환기하고자 매년 지역을 바꿔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조계종 총무원,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 조계종 중앙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의 국정개입 의혹과 관련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불교계 단체들이 박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고 나섰다.실천불교전국승가회 등 30개 불교단체가 연대한 '불교단체 공동행동'(이하 불교행동)은 11월1일 서울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박근혜 퇴진 촉구 불교계 제 단체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불교행동은 ‘헌정유린 국민기만 박근혜는 하야하라!’는 제하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비선실세 권력에 의해 국정이 휘둘리고 국민의 삶을 비탄하도록 만드는 현 정부는 존재의 가치가 없다”며 대통령 자격을
북한은 과학기술을 어떻게 발전시켜 왔는지 살펴보고 이를 통한 남북 간의 과학기술 협력 가능성을 알아보는 자리가 마련된다.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는 11월10일 오후 7시 서울 견지동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3층 문수실에서 ‘31차 월례강좌-북한 과학기술 진단과 남북협력의 가능성’을 개최한다. 강의는 강호제 NKTech.net 큐레이터가 맡는다.이번 토론회는 북한 핵실험과 수소폭탄 실험을 보며 북한의 과학기술 수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북한의 과학기술 수준은 어느 정도 와있는지 진단해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이를 활용한
북녘 어린이 영양지원을 위해 구미 도리사(주지 묘장 스님)가 지난봄부터 정성을 다해 기른 통일쌀을 수확했다.도리사는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와 함께 10월29일 도리사 인근 통일싹 경작지에서 ‘북녘 어린이 영양지원을 위한 통일쌀 추수’ 행사를 개최했다.도리사는 지난 5월26일 지역민, 신도들과 함께 ‘통일쌀 경작사업’의 일환으로 모내기 행사를 치렀다. ‘통일쌀 경작사업’은 사찰 소유 경작지에서 수확한 쌀을 북녘 동포에게 전달하거나 쌀을 수매한 수익금 일부를 대북 인도지원에 후원하는 사업으로 민추본이 주관해 2014년부터 진행해오고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회장 민성진, 이하 운암사업회)가 지난 2012년 토지확보는 물론 관계기관의 사전승인 없이 무리하게 추진하다 중단한 ‘운암김성숙센터’ 건립을 재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해당 지자체와 국가보훈처 등은 이번에도 사업내용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운암김성숙센터 건립이 어렵다는 반응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2012년 무산된 센터건립주민동의로 재추진 밝혀“강동구 등에 승인” 주장관계공무원 “계획 없다”서울신문, 불교닷컴, 미디어붓다 등에 따르면 운암사업회는 최근 서울 강동구 일자산 공원 일대부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의 국정개입 의혹으로 각계각층의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실천불교전국승가회(상임대표 시공 스님)도 이번 사태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와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실천승가회, 10월28일 성명국가시스템 붕괴 사과 촉구“비서진 사퇴·중립내각 구성”실천승가회는 10월28일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회복을 염원합니다’ 제하의 성명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은 본인의 한계를 인정하고 새 내각 일임으로 한국사회가 혼란에 빠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명백한 사실관계규명을 위해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