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법당 건립을 구실로 폭리를 취하고 있는 대한불자예술인연합회에 대한 충격이 교계에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조계종 호법부(부장 성관스님)가 문제해결에 나섰다. 조계종 호법부는 본지(444호 15면)의 대한불자예술인연합회 보도이후 피해를 본 스님과 불자들의 항의가 잇따르자 지난 11월 27일 대한불자예술인연합회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 작업에 들어갔다. 호법부장 성관 스님은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호법부 회의를 거쳐 조사 작업을 벌이기로 했으며 관계자들을 면담했다”고 밝혔다. 호법부는 조사과정을 통해 만약 대한불자예술인연합회의 폭리 부분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조계종 사찰내에서의 물품판매 행위를 금지하고 조계종소속 스님이 직·간접으로 물품판매에 관여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에
변산반도 문화유적 답사 우리문화연구원(원장 이훈종)은 19일 부안 변산반도의 문화유적과 경승지를 답사한다. 김현준 연구위원이 안내하며 동참금은 3만원이다.02)278-0963 원각사 법당마련 기념법회 원각사 법당과 원각사 복원 추진위원회는 16일 오후 2시 종로구 낙원동235-5 중앙빌딩 6층에서 추진위원회 본부 마련 기념법회를 갖는다.02)765-4031 간병인협회 가족수계법회 불교간병인협회(회장 정진스님)는 오는 25일 오후4시 조계사 대웅전에서전체 회원, 및 가족 친지를 대상으로 수계법회를 봉행한다. 증명법사는 정락(조계종 포교원장) 스님. 또 3월2일부터 20일까지 7시 간병인 교육 강좌를 마련하고 수강생을 모집중이다. 02)72
법보신문은 전 가족의 불자화, 불심(佛心)으로 가득한 가정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가정법회 교재를 매주 게재합니다. 〈편집자 주〉 ▨ 삼귀의(가족 모두) ▨ 반야심경 봉독(집전 아버지) ▨ 5계 수지문 낭독(가족 모두) ▨ 찬불가(가족 모두 `예불가〈정운문 작사, 정민섭 작곡〉' 합창) ▨ 금주의 성구(낭독 아버지^나머지 가족은 합장한 채 눈을 감는다) 부처님께서 사위성 기원정사에 계실 때, 대가섭에게 말씀하셨다. “그대는 여러 비구들은 가르치기 어렵나이다. 법에 대하여 듣기를 기뻐하지 않나이다.” “무엇 때문에 그런 말을 하느냐?” “부처님은 법의 근본이시고, 법의 눈이시며, 법의 의지처이시오니, 부처님께서 설법해 주시면 비구들이 받들어 행할 것이옵
“서운함 먼저 털어 놓으세요” 친정 부모님과의 관계가 불편합니다. 진짜 속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부모님께 자꾸 짜증을 내게 됩니다. 나의 단점이 모두 부모님 탓인 것 같아 부모님이 원망스럽기도 합니다. 그러면 안 된다는 것을 잘 알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고민입니다. 제 마음을 다스릴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보살님의 질문만으로는 부모님과의 관계 형성에 있어서 어떤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부모님과 자식의 인연은 매우 특별하고 소중한 인연입니다. 그러므로 다른 어떤 대인 관계보다 원만해야 할 것입니다. 부모님과의 원만한 관계 형성이 기본이 되어서 사회생활에서도 원만한 대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고, 더 나아가서는 보살님의 자식에까지도 연결될 수 있습니다. 대개
목동청소년회관은 또래상담자를 훈련하기 위한 `제1기 또래 상담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또래상담자는 어려움에 처해 있는 청소년들을 같은 또래의 입장에서 함께고민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전문적인 상담사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는 청소년상담자를 말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갈등이나 심리적 좌절, 불안등에 대해 살펴보고, 고민하고 있는 친구들에게 어떻게 도움을 줄 것인가에대한 실제적인 대처 방안에 대해 배우게 된다. 또한 심리적 좌절로 생기는감정, 행동, 생각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 지를 배우고 이를 어떻게 바람직한 방향으로 바꾸어야 하는 지를 교육받게 된다. 수료자는 지속적인 보수교육을 받게 되며, 자원봉사 활동을 하게 된다.접수는
동정 현해 월정사 주지 스님은 10월 13일 ‘금강문·성보박물관·호지각 준공법회 및 한암·탄허 스님 부도 제막식’을 봉행한다. 0374)333-6296 정련 조계종 포교원장 스님은 10월 7일 오후 2시 불교회관 1층에서 사찰 및 불교 단체 불서 기증식을 갖는다. 도서를 기증받을 단체와 사찰은 서울구치소, 삼사관학교 법당, 중앙병원 법당, 여의도 불교문화원, 의정부 봉화정사 등 8곳이며 총 4,000여 권을 기증할 예정이다. 혜광 법주사 주지 스님은 9월 22일 청주시청을 방문, 나기정 시장에게 청주권 소년소녀가장 및 무의탁 노인 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명진 민족화합불교추진위 상임집행위원장 스님은 최근 실업자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활동을 펼치기 위해 민간차원으로 설
태고종 학인스님들과 환경운동연합 간사들이 잇따라 장기기증신청서를 제출했다. 태고종 선암사(주지 지허스님) 강원의 학인스님 15명은 지난 20일 태고종총무원을 통해 장기기증신청서를 생명공양실천본부측에 제출했다. 강원의 한 스님은 "현재 15명이 장기기증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장기기증에 전대중이 참여하기로 했다"며 이번 장기기증이 선암사 강원 전체가 참여할것임을 시사했다. 환경운동연합(사무총장 최열)에 근무하는 간사 17명이 작년 12월생명공양실천본부를 통해 장기기증 의사를 밝혔다. 이번 장기기증은 박현숙부장이 추진해 환경운동연합 사무실내에서 서명운동을 벌였고 박주영 간사를 통해 생명공양실천본부측에 신청서가 제출됐다. 환경운동연합에서는 처음 있는 장기기증 신청이라고
동국대 불교학과 현강(玄岡) 김인덕 교수가 9월 28일 오전 11시 40분 강남구 일원동 삼성의료원에서 위암으로 별세했다. 35년 경남 함안군 지곡면 공배리에서 출생한 김인덕 교수는 62년 동국대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80년에는 〈삼론의현 현정론 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76년부터 동국대에서 전임강사로 재직한 김 교수는 그 동안 40여 편에 이르는 저서와 논문 발표, 후진 양성 등을 통해 한국불교학의 발전을 위해 많은 공헌을 했다. 영결식은 9월 30일 동국대 정각원에서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한불교청년회 하영태(사진 위) 중앙부회장과 박법수 경기지구 회장이한국 청소년단체협의회에서 수여하는 '97청소년 건전 육성 유공자상을 받았다. 12월8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된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임시총회에서 하 부회장은 문화체육장관상을, 박 지구회장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불교병원과 석림원 건립기금 기증 월주 조계종 총무원장 스님은 지난 12월 1일 동국대 송석구 총장에게 불교종합병원과 경주캠퍼스 학생기숙사 석림원 건립기금으로 2억원을 기증했다. 22일부터 동계계절학기 강좌 지관 스님 가산불교문화연구원장은 12월22일부터 10주 동안 97년 동계계절학기 강좌를 개설한다. 02)765-9602 청주에서 대선주제 강연참석 지선 백양사 주지 스님은 공정선거민주개혁 충북위원회 주관으로 12월 5일 청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명사와 함께 나누는 97 대선 이야기'에 참석, 강연했다. 대만불교TV 개국식 참가 성우 파계사 주지스님은 14일 개최되는 대만불교TV 개국식 참가차 13일출국, 17일 귀국한다. 통도사
철웅 파계사 조실 스님은 제주 법화사 자모회 초청으로 10월 23일 오후 2시 법화사 대웅전에서 법문한다. 064)738-5225 이두 청주 관음사 주지·디지털청소년열린상담실 회주 스님은 10월 16일 오후 3시 상담실 개원법회를 봉행한다. 0431)256-6254 밀운 조계종 제25교구본사 주지 스님은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제3회 탑전철야정진기도법회를 봉행했다. 현성 중앙승가대 총장 겸 승가원 이사장 스님은 10월 12일 동국대 정각원이 주최한 큰스님 초청대법회에서 법문했다. 현지 송광사 주지 스님은 10월 10일 전라남도 순천 송광사 대웅보전에서 ‘효봉 대종사 제33주기 추모법회’와 ‘제2회 효봉장학금 수여식’을 봉행했다. 지홍
다큐멘타리 형식, 서옹.석주 큰스님등 이미 촬영 끝내 고즈넉한 산중의 암자, 시나브로 불어오는 바람의 끝으로 선지식을 찾아가는 길은 일반불자들에게는 그리 손쉬운 일이 아니다. 불교TV가 개국을 앞두고 한창 제작중인 프로그램에는 불자들이 당대의 선지식들께 물어보고 싶은 것을 대신 물어주는 프로그램이 있다. `염화실 탐방'이 바로 그것. `염화실 탐방'은 이시대의 큰 스님들을 찾아 떠나는 진지한 구도의 여행이자 큰 스님들의 삶까지도 함께 들을 수 있는 실명 다큐 멘터리이기도 하다. "흔히 큰 스님들 하면 어렵고 권위적이고 무엇인가 범접하기 어려운 분들이라고 생각하고 있지요. 그래서 이 프로그램은 불자들이 큰 스님들께 가진그런 신비하고 권위적인 모습보다는 보다 인간적이고
춘천청평사주지발령청화(조계종종회 부의장)스님은 16일 조계종제3교구본사 말사 청평사(춘천) 주지로 임명됐다. 부산불교의사회2대회장오양효(부산대의대)교수가 부산불교의 사회 2대 회장에 선출돼 지난 20일 오후 6시30분 부산코모도호텔 희랑정에서 취임식을가졌다. `…불교인의 역할'강의 정관(부산시불교연합회장 범어사 주지)스님은 지난 14일 부산 동래 컨트리클럽강당에서 이 골프장 종사자 1백여명을 대상으로 `세계화에 따른 불교인의 역할'이란 주제로 법문했다. 불교신문 부사장 임명 지홍(설악산 신흥사 주지)스님은 20일 불교신문사 부사장으로 임영됐다. 설날 재소자방문 위로 현성(청소년교화연합회 회장)스님은 설날을 맞아 31일안양교도소
호랑이 괴물 밤마다 궁궐 공사 방해 “저 산에 절 지어라” 새 도읍 건설 순조 왕은 참으로 어이가 없었다. 꿈만 같은 일이 연거푸 일어나고 있었다. 새 도읍을 정해 천도해 온 직후 민심의 수습과 국운의 기틀을 잡는 일도 여간한 일이 아니었거늘 새 왕조의 터전에 궁궐을 짓는 일이 불가사의한 방해를 받고 있었다. “전하. 어제밤에 또 무너졌나이다.” 아침 조례에도 나가기 전 이같은 보고를 받는 태조의 마음은 암울하기 그지 없었다. “도대체 누가 무슨 이유로 그런 짓을 한단 말이냐 …” 왕은 조선을 개국한 태조 이성계. 윗대 조상들은 고려국의 충신이었다. 여진족들의 터전인 남경(南京 : 간도지방)에서 원나라의 벼슬을 하던 이안사(李安社)로부터 대를 물려 무술과 행정
얼마전 어느 스님의 입적(入寂)을 알리는 교계신문은 입적한 스님의 세수(世壽)는 55세, 법랍(法臘)은 44세라고 보도를 했다. 55세인 스님의 법랍이44세라고 하면 법랍은 12세부터 기산(起算)한 것을 알 수 있다. 이 나이는구족계(具足戒)를 받을 수 있는 20세에 훨씬 미치지 못하고 사미계는 받을수 있는 나이이므로 사미계를 받은 날로부터 법랍을 셈한 것이 확실하다. 그러나 법랍은 사미계를 받은 날로부터 셈하는 것이 아니라 구족계, 즉비구계를 받은 뒤 성만(成滿)한 안거(安居), 특히 하안거(夏安居)를 기준으로해서 셈하는 것이 옳다. 승사략(僧史略)에 “세속을 떠난 비구는 세속나이로써 나이를 셈하지 않고 하랍(夏臘)으로 셈을 한다” 하였다. 이때의 `하(夏)'는 `여름 안거'를 뜻하며
■자원봉사 △민족화합불교추진위 = 북한동포돕기 모금행사 및 각종 행사 도우미로 활동할 ‘동포사랑 자원봉사자’ 02)733-2557 △옥수종합사회복지관 = 무의탁 노인 밑반찬 배달, 결식 청소년 도시락 배달, 노인 병원 동행 등, 화·수·목요일 중 주 1회 2시간 정도. 02)2282-1100 △구로종합사회복지관 = 노인급식, 레크리에이션 봉사. 02)852-0525 △청담노인주간보호센터 = 거동불편 노인들 대상 미술활동 지도 보조, 차량 운행 보조. 02)806-1375 △은평노인종합사회복지관 = 생활보호 노인 가정 방문 봉사, 책 대출 및 반납관리 등 도서실 관리. 02)385-1351 ■일반강좌 △길음종합사회복지관 ‘메이크업’ =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무료, 개강
“긍정적 사고가 복된 삶 일구는 씨앗” 깨달음의 목적은 행복…발상 전환해야 오늘의 주제는 ‘21세기 인류에게 행복을 주는 지혜’입니다. 우리는 마음먹기 따라 가장 지혜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음을 알고 있으면서도 늘 밖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산업사회와 자본주의 사회가 형성되면서 우리는 무조건 부수고 허물어 새 것을 만들어 가지면 되는 줄 압니다. 이런 무조건적인 발전주의는 행복을 위한 것이라면 자연을 사정없이 파괴해서라도 행복을 얻는데 주저하지 않도록 만듭니다. 이 무조건적인 발전주의는 산업사회와 자본주의가 만들어낸 산물입니다. 그후 현실은 어떻습니까. 자연파괴, 환경오염, 대기변화 등 인간은 생명에 위협을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우리는 예로부터 정이
불교사회문화연구원 초대원장에 호진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학과 교수 스님은 12월 4일 동국대 경주 캠퍼스 부설 불교사회문화 연구원을 동대학에 개설하고 초대 연구원장에 취임했다. '97 인덕대축제 19~24일 개최 성운 사회복지법인 인덕원 이사장 스님은 12월 19일부터 24일까지 '97 인덕대축제 행사를 개최한다. 불우이웃과 무의탁 노인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축제에서는 어린이 재롱잔치, 전통민요와 무용, 공예작품전시회 등이 있을예정이다. 02)385-8205 일붕선교종 제7회 스님연수교육 무찰 일붕선교종 총무원장 스님은 12월 10일 총무원사 일붕선원에서 대한불교 일붕선교종 제7회 종단 스님·전법사 교임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경제난 극복주제' 대구서 강
동화사 내원암 선원장 도림당(道林堂) 장일(長一) 스님이 12월 11일 오후11시 10분 세수 82세, 법랍 61세로 입적했다. 1958년 내원암 선원장으로 부임하여 50여 년간을 선방 수좌들을 지도해온장일 스님은 1916년 3월 대구에서 태어나, 1937년 대구 부인사에서 출가했다. 1939년 동화사 정하 스님을 계사로 사미니계를 수지한 스님은 1941년해인사에서 경하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또한 40년간을 내원암선방에서 주석하면서 1958년에는 석남사에서 최초의 비구니 3년 결사에 동참, 성만했다. 장일 스님은 입적 당시 후학들에게 "남는 것은 공부밖에 없다"며 용맹정진을 당부했다. 스님의 영결식과 다비식은 청해(淸海)문도장장의위원회(위원장 상덕
현성 중앙승가대 총장 겸 대한불교청소년교화연합회 회장 스님은 도선사 주지 광복 스님과 10월 17일 중부전선 태풍부대 화랑불교중대를 방문, 불자 장병 250명을 대상으로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광복 스님은 빨래 탈수기 5대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다정 조계종 제18교구 본사 백양사 주지 스님은 10월 30·31일 이틀동안 백양사 참사람 수행관에서 제2회 도반 만남의 날 행사를 갖는다. 0685)392-7502 법달 포항 보경사 주지 스님은 10월 17일과 24일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불국사 합창단의 찬불가 공연과 차 공양을 실시했다. 홍파 관음종 총무원장은 10월 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관음종 5대 종정 혜웅 스님 추대법회를 봉행했다. 원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