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비구니승가대학인 운문승가대학 46차 총동문회가 10월9일 오후 운문사 선열당에서 열렸다. 동문회원스님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총동문회에서는 동문회 임원 선출을 비롯해 장학금 전달식과 모교발전을 위한 의견토론이 있었다. 임원 선출에서는 21기 심재 스님이 회장으로 선출됐다. 또 매년 음력 8월20일 열리는 총동문회를 내년부터는 음력 8월25일 개최키로 했다.
운문사 회주 명성스님은 환영사를 통해 “풍요로운 계절에 다시 만난 동문스님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언제 어디서나 운문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불교 발전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신임 회장 심재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위로는 선배님들을 존경하고 아래로는 후배님들과 소통하고 화합해서 동문회의 발전과 모교 발전에 원동력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구지사=김영각 지사장
[1411호 / 2017년 10월 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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