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4일, 도서사 2000만원 지정기탁
비구니회인천지회 등 포항지진성금도
서울 도선사 주지 도서 스님은 12월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설정 스님을 예방하고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설정 스님)에 자비나눔 기금으로 2000만원을 전달<사진>했다.
도서 스님은 “지난 1년동안 신도들이 불우이웃을 돕기위한 성금을 모아 전달식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더 많은 사람들을 돕기위해 푸드뱅크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총무원장 설정 스님은 “청담 스님의 유지를 받들어 혜명복지재단을 잘 운영해주어 감사하다”며 “항상 이웃들을 위해 노력하고 종단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어 고맙다”고 전했다.
포항 지진 피해를 돕기 위한 성금도 모연됐다.
같은 날 전국비구니회 인천지회와 인천불교회관 연화사(주지 일지 스님)는 아름다운동행 사무실을 방문해 각각 포항지진피해 구호성금 300만원을 전달<사진>했다.
연화사 주지 일지 스님은 “포항 지진 소식을 듣고 인천지회 소속 스님들이 십시일반 기금을 모연해 전달했다”며 “인천불교회관 연화사 신도회에서도 마음을 모아 함께 전달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419호 / 2017년 12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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