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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직할교구, 2018년엔 수도권 포교 강화

  • 교계
  • 입력 2018.02.28 15:11
  • 수정 2018.02.28 15:59
  • 댓글 2

전년대피 3750만원 예산 증가

조계종 직할교구가 2018년 새해 수도권 포교를 강화한다. 

직할교구(의장 설정 스님)는 2월28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1차 직할교구 종회’를 개최하고 2018년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직할교구는 중앙교구 균형발전 기반 마련, 포교 활성화 지원을 핵심목표로 사찰관리·현황정비종무행정지도 및 교육· 주지인사고과제·승적관리·계층포교 등 12개 과제 33개 사업에 따른 예산을 5억8100만원으로 책정했다. 특해 수도권 포교 활성화 사업 예산은 전년대비 3750만원 증가한 2억2800만원으로 확정됐다. 주지인사고과제, 승적 관리와 사무행정 예산이 줄어든 것과 대조적이다. 이에 따라 직할교구신도회 조직강화, 천진불어울림한마당, 선재캠프, 사생대회(나는 화가다) 등 직할교구 소속 사찰의 계층포교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국민연금보험료와 직할재적승 복지 지원 등 8억8000만원의 승려복지 예산도 이날 통과됐다. 적립금 부동산 수익금은 15억3600만원이다.

설정 스님은 “직할교구는 한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에 사찰이 소재하고 있다”며 “종단의 역량을 축소시켜 놓은 직할교구 소속 사찰들의 역량과 모범사례들은 전 교구로 회향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 환원적 복지사업과 수도권을 위시한 지역포교,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포교 활성화에 동참하고 공의를 모은다면 지역이 원하는 불교의 모습을 구현해 나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직할교구는 연화사 주지 장명 스님을 신임 상임위원으로 선출하면서 10인의 상임위원을 구성했다. 또 국제선센터 주지 탄웅, 조계사 부주지 원명 스님 사직으로 공석이 된 선거관리위원 자리에 쌍계사 주지 학명, 한마음선원 주지 혜솔 스님을 선출했다.

이밖에 직할교구는 영화사 김영하 종무원, 화계사 전미순 종무원에게 모범종무원상을 수여했다. 수국사 주지 호산 스님은 정기주지인사평가 결과 우수 상패를 받았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30호 / 2018년 3월 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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