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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스님 “국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 중”

  • 교계
  • 입력 2018.03.28 14:21
  • 수정 2018.03.28 18:00
  • 댓글 6

나종민 문체부 차관 예방서 문화재관람료 등 현안 언급

▲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3월28일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을 예방했다.
사찰 문화재관람료 문제가 청와대 청원에 등장한 가운데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이 “정부와 불교가 국민의 행복을 위하는 일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설정 스님은 3월28일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예방한 자리에서 “저출산·고령화 대책 마련, 자살예방 등 국민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과 불교의 역할을 항상 성찰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스님은 “1700여년 유구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시공간이 사찰”이라며 “국민들 가까이서 국민들이 행복과 희망을 만드는 문화적 시공간으로 거듭나고자 노력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향후 국가 브랜드 가치는 지하자원이 아닌 창조성과 문화의 힘”이라며 “문재인 정부가 문화재 보존에 신경 쓴다면 대한민국 가치는 향상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기획실장 금산 스님은 “국립공원 문화재관람료 등 불교계 현안 해결에 난제가 있다”며 “각 부처마다 따로 협의를 진행하면서 소통에 불편을 겪는 만큼 종무실 중심으로 재편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불교계에서 저출산 대책과 자살예방에 힘써줘 고맙다”고 전한 나종민 문체부 차관은 “문화재 중 불교문화재가 70%에 가까운 것은 사실”이라며 “문화재 예산 확충 등 지키고 보존하는 데 애쓰겠다”고 답했다. 앞서 나종민 차관은 불교계 도움으로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며 정부를 대신해 고마움을 표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34호 / 2018년 4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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