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3일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봉사단 ‘다온’ 단장으로 임명된 홍사훈(고려대 정치외교학과)씨는 “자리이타 정신을 바탕으로 재능과 열정을 살린 봉사단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온’은 ‘모든 좋은 일은 다 온다’는 뜻으로 ‘나 또한 너를 위해, 너 또한 우리를 위해’를 모토로 지난 2월 창단됐다.
‘다온’은 지역별 정기 봉사활동과 팀별 봉사활동 등 최소 월 2회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홍 단장은 “문화재해설사, 교육·의료봉사 등 각 단원의 재능과 선호에 맞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으로 회원 개개인이 지닌 재능과 열정을 이타행으로 이어가고 이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홍 단장은 불교중앙박물관과 관람객을 위한 해설과 견학프로그램 보조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준비 중이다. 또 아름다운동행, 지구촌공생회 등 불교계 NGO와도 봉사활동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홍 단장은 “시작단계인 만큼 동참자 확대에 집중하는 한편, 구성원 역량강화를 위한 자리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434호 / 2018년 4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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