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를 후원한 선운사는 전북지역 누리과정 유아들에게 창의적 표현과 문화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다양한 불교문화체험 행사도 마련해 미래불자 육성을 위한 포교의 초석을 다졌다.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불자들의 연등이 가득 달린 선운사 경내에서 진행된 미술큰잔치와 마술공연, 문화체험 등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있는 아동들에게 축제의 한마당이 되었다.
선운사 교무국장 대일 스님은 “싱그러운 봄날 부처님의 향기가 퍼지는 선운사에서 재미있고 즐거운 하루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참가 아동들이 건강하고 밝은 나라의 동량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현정어린이집 인솔교사 기진아씨는 “현정어린이집에서는 선운아동미술큰잔치에 올해 처음 참가했는데 다양한 체험과 문화공연이 함께 열려 보육과정이 풍성해질 수 있는 행사였다”며 “특히 경치가 아름답고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고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많아 다양한 체험교육의 장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제3회 선운아동미술큰잔치’ 대상은 고창 원광어린이집 이채아 아동이 수상했으며 우수상 4명, 밝음상 15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440호 / 2018년 5월 1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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