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원력에서 단체추렴까지 다양
만해대상, 행원문화재단, 불이회, 불심홍법원 등 비교적 상금액수가 큰 경우 대부분 1~2사람의 원력에 의해 상금이 마련되고 있다.
한 사람의 굳은 서원만 있으면 상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지만 다른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하기가 쉽지 않은 점도 있다.
그러나 여러 이사들의 추렴에 의해 상금을 마련하는 곳도 있다.
마산창원불교연합회, 불국토, 초의문화제집행위원회가 바로 그 곳. 불국토에서는 20여 명의 이사들이 매년 일정 금액을 냄으로써 상의 재원을 마련하고 있으며 마산창원불교연합회의 경우 5개 종단이 추렴해 상금을 마련하고 있다.
또 대흥사, 해남다인회 등 5개 단체로 구성된 초의문화제집행위원회도 각각 일정금액을 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조계종 포교대상이나 진각종 진각논문대상 등 종단차원의 사업으로 지원이 이뤄지는 곳도 있으며, 부산 삼광사, 수원포교당, 대구 관음사 등처럼 사찰예산에서 상금을 충당하는 경우도 있다.
이밖에 불교인권위원회가 올해부터 수여하는 박종철열사인권상은 진관 스님 등 인권위 이사들과 서울대 학생들의 재정마련으로 이뤄지며, 지난 2월 첫 수상자를 낸 재가연대의 경우 상금은 없이 상패 및 상장만 수여해 눈길을 끈다.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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