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을 읽고 독송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행간에 담긴 의미를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역설하는 각성 스님은 금강경에 실린 부처님 말씀을 현대 감각에 맞게 재해석하고 있다.
“짓밟고 아껴야 할 사람은 남이 아니라 내 자신”이라며 “이젠 타인을 향해 휘두르던 그 칼로 자신을 내려쳐야 한다”고 강조하는 스님은 이 책을 통해 원융무애한 삶이 그리 어렵지만은 않다고 말한다. (운주사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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