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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도씨 베트남서 압송

기자명 법보신문
  • 교계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BBS사태 진상 밝혀지려나

불교방송 공금횡령사건의 주범으로 알려진 전 경리부 차장 김선도씨가 16일 오전 8시 아시아나 항공 362편으로 인터폴(국제경찰)에 의해 베트남에서 압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불교방송(이사장 직무대행 영담스님)재단사무국은 6월 13일 이같은 사실을각 언론사에 알리고 김선도씨가 인터폴에 의해 신병이 확보돼 우리측 수사기관에 이날 정식 인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사건 발생 다섯달만에 불교방송 공금횡령사건의 전모가 밝혀질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불교방송 수습대책위 소속 직원 3명은 5월26일 베트남 현지로 출국, 김선도씨와 접촉을 시도했으나 6월 4일 귀국, "전혀 접촉한 사실이 없다"고 밝힌바있다.

그러나 수습대책위 박원식(보도국)기자가 6월 10일 급작스럽게 베트남으로출국하자 불교방송 관계자들은 "혹 김선도가 잡힌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불교방송 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영담스님은 제127회 임시종회가 열리던 6월10일 기자들에게 "김선도 신병확보가 되었다. 조만간 김선도가 인터폴에 의해 국내에 잡혀올 것"이라며 "불교방송 공금횡령사건의 전말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선도씨가 국내에 압송됨에 따라 그동안 수사진전을 보지 못했던 검찰에서는 수사에 활기를 띠고 이번 불교방송 공금횡령 사건의 정확한 진상을밝힐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관련 김씨가 사건 전모를 정확히 밝히지 않을 경우 BBS사태는 미궁에 빠질 우려도 교계 일부서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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