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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금산사, 문화재 활용 ‘마음 쉬는 금요일’ 진행

  • 교계
  • 입력 2018.05.31 22:31
  • 호수 1442
  • 댓글 0

미륵전 소재로 팝업북·탁본 체험
​​​​​​​토크콘서트·다도체험 등도 함께

김제 금산사(주지 성우 스님)는 5월25~26일 1박2일 일정으로 2018년 전통산사문화재 활용프로그램 ‘마음 쉬는 금요일’을 진행했다. 전통산사문화재 활용프로그램은 ‘문화재 활용이 최고의 보존’이라는 가치아래 문화재청과 전북도, 김제시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통산사에 깃든 역사문화재를 향유하고 오늘날 시대정신에 맞게 재해석 된 가치를 전달함으로써 현대인들에게 위로와 행복을 나누자는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동참한 50여명의 참가자들은 국보62호 미륵전에 깃든 이야기를 소재로 그 속에 담긴 의미를 생활과 결부시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리얼클래스’를 비롯해 보물 솟음 책 만들기, 토크콘서트, 오유지족 다식&다도체험, 미륵전 탁본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됐다.

25일 저녁 금산사 보제루에서 진행된 토크콘서트에서는 ‘석등, 그 생명세계와 시’를 주제로 시인 문태준씨와 싱어송라이터 박강수씨가 출연해 이야기와 노래로 참가자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대전에서 온 송순완씨는 “자주 절에 오는데 ‘마음 쉬는 금요일’을 통해 나를 다시 한 번 생각하고 관찰하며 공부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특히 팝업북 ‘보물 솟은 책’ 만들기에서 국보 62호 미륵전을 소재로 팝업북을 제작함으로써 언제든 금산사를 가까이서 접할 수 있다는 느낌을 갖게 됐다”고 팝업북 제작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금산사 주지 성우 스님은 “국보62호인 미륵전이 담고 있는 유식사상을 기반으로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오직, 저절로 알아지는 의식 속에 머물며, 마음의 평안과 자유로워지는 길을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442호 / 2018년 6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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