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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불자모임 ‘연우회’ 5월30일 창립

  • 교계
  • 입력 2018.05.31 22:33
  • 수정 2018.05.31 23:24
  • 호수 1442
  • 댓글 0

회원46명 “참살이 실천” 다짐
​​​​​​​2005년 출범한 ‘전불회’ 계승

전주시청불자모임 연우회(회장 김상용)가 5월30일 전북불교회관 4층 대법당에서 창립 기념행사를 갖고 “불교에 대한 이해와 믿음을 통하여 참살이를 실행할 것”을 다짐했다.

한국교통방송(TBN) MC 강세련씨의 사회로 진행된 창립 기념행사에는 금산사 혜일, 정혜사 법성 스님과 백준기 담마선우회장, 최동수 완산경불회장, 김석면 도청 연우회 총무, 유춘열 희망의샘 안전봉사대 이사장 등의 내빈을 비롯해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피닉스밴드의 팬플릇과 어쿠스틱기타 연주에 이어 안선희 사단법인 아리랑문화예술원장의 국악공연, 전자해금 연주, 팬타프리모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김칠현 연우회 총무는 경과보고에서 “2005년 전주시청 불자들이 창립한 ‘전불회’가 승진, 퇴직, 전근 등의 여러 가지 이유로 유명무실해진지 10년 만에 ‘전주시청 연우회’라는 이름으로 지난 2월10일 41명의 회원이 전주시청 동호회를 출범시켰다”며 “그 사이 회원 5명이 추가로 동참해 오늘 46명의 회원들과 내빈을 모시고 기념하는 자리를 갖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김상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불교는 부처님의 말씀에 따라 자비를 실천하는 것이 존재의 이유”라며 “좋은 인연으로 만난 시청 불자들이 서로를 믿고 부처님의 뜻에 따라 도청 연우회, 경찰서 경불회 등 다른 단체 회원들과 소통하며 어려운 곳을 찾아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금산사 혜일 스님은 법문을 통해 “오계를 지키고 부처님의 말씀을 실천하면 나와 남이 둘이 아니고 다르지 않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라며 “부처님의 말씀을 공부하고 지키고 실천하는 것이야 말로 부처가 되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정혜사 법성 스님도 축사를 통해 “항상 부처님의 말씀에 따라 행동하고 자비실천에 앞장서는 것이 진정한 포교라는 것을 보여주는 연우회가 될 것”을 당부했다.

전주시청 연우회는 2005년 창립, 1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던 전불회(전주시청 불자회)가 주축 회원들의 승진, 전근, 퇴직 등으로 유명무실해진 것을 안타깝게 여긴 전주시청 불자들의 주도로 창립됐다. 김상용 회장과 박경희 수석부회장 등이 회원들을 다시 규합하고 공무원 선후배 간의 소통과 유대감, 소속감을 강화하고 봉사를 통해 내실 있는 종교동호회를 목표로 삼고 있다. 김상용 회장과 박경희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권영호(부회장), 김칠현(총무), 최정미(재무)씨 등이 모임에서 소임을 맡았다. 현재 전주시청 종교동호회에는 천주교 로사리오(109명), 기독교 직장선교회(53명) 등이 등록해 활동 중이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442호 / 2018년 6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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