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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의상암, 장병 120명 동참 체육대회

  • 교계
  • 입력 2018.06.04 17:34
  • 수정 2018.06.07 11:36
  • 호수 1442
  • 댓글 0

공연 등으로 위문법회 겸해

부안 공군 제8351부대(대대장 중령 윤성철) 호국의상암(주지 김윤봉 법사)이 5월29일 부안스포츠파크 일대에서 부처님오신날 위문법회와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주지 김윤봉 법사를 비롯해 내소사 포교국장 혜공 스님, 전북불교대학 이창구 학장과 학인, 윤성철 제8351부대 대대장, 장병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또 군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유민 탑 벨리댄스 이리스 공연단의 벨리댄스와 가수 해민, 양미리 등의 공연도 진행됐다. 출장뷔페로 점심공양을 한 장병들은 족구, 농구, 배구 등의 체육대회와 장기자랑 등을 통해 소통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윤성철 대대장은 인사말을 통해 “김윤봉 법사와 내소사, 전북불교대학 등 사찰과 불자들의 지원에 항상 고마운 마음으로 국토방위에 임하고 있다”며 “장병들은 위문법회와 체육대회를 즐거운 마음로 즐기는 것이 여러분이 할 일”이라고 말했다.

주지 김윤봉 법사는 “늘 국가의 안녕을 위하여 노심초사 하는 장병 여러분들이 좋은 시간,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부처님의 가피 속에서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는 장병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내소사 포교국장 혜공 스님은 “의상암 법회에서 보던 장병들을 체육관에서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다”며 “즐겁고 유익한 군생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구 전북불교대학장도 “집에 계시는 부모님들에게 제일 큰 효도는 건강하게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가는 것”이라며 “오늘 하루도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남은 군생활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김윤봉 법사는 5월7일 군산 호국충렬사 위문법회에 이어 이날 부안 호국의상암 장병들을 위문했다. 김윤봉 법사는 군산 호국군성사, 호국충렬사, 호국의상암 등 전북지역 군법당 3곳의 주지 소임을 맡고 있으며 매년 두 차례씩 각 부대의 병사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위문법회나 단합대회,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편 호국 의상암은 1993년 당시 금산사 주지 도영 스님과 대대장이던 황진우 중령의 서원을 바탕으로 전북불교대학 등의 도움을 받아 건립됐다. 이후 시설이 노후화되면서 어려운 상황을 겪던 의상암은 김윤봉 법사의 원력으로 장병들이 여법하게 법회를 봉행하는 신행공간으로 거듭났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442호 / 2018년 6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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