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12교구본사 해인사신도회가 신임회장과 임원진을 새롭게 구성했다. 7월1일 해인사에서 열린 취임법회에서 전완중 신임 신도회장은 “신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차근차근 정비해 해인사를 찾는 누구나 편안하고 즐겁게 참배하고 수행할 수 있는 도량으로 가꾸겠다”며 “수행을 첫 번째 목표로 삼고 봉사에 매진하는 신도회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전완중 신임회장은 로얄라이프 대표이사로 15년간 해인사 수련동문회장을 비롯해 불교경제인연합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해인사신도회는 주지 향적 스님의 발원으로 구성됐다. 스님은 해인사수련동문회, 선우회, 화림회 등 소규모 신행단체 중심으로 구성돼 있던 해인사 신도모임을 아우르고 전체 신행단체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신도회의 위상을 새롭게 세웠다. 향적 스님은 “신도회가 한 마음이 되어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하는 모범적인 단체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구지사=김영각 지사장
[1447호 / 2018년 7월 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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