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사회, 승려복지 업무에 차팀장을 새로 발탁해 임명하는 등 조계종이 제36대 집행부 주요 종책 수행을 위한 일반직 종무원 첫 인사를 단행했다.
조계종은 12월19일 제7차 인사위원회를 열고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단체 일반직 종무원 차팀장급에 대한 정기인사를 확정했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36대 집행부 역점 사업 방향인 문화 진흥, 소통과 화합, 승려복지에 무게를 뒀다는 점이다.
인사 결과에 따르면 문화부와 사회부에는 차장 직급이 신설됐다. 문화부 차장에 황충기 재무차장을, 사회차장에 김영일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차장을 전보했다. 전담인력이 2명 뿐이던 승려복지 업무는 팀장을 임명하고 1명을 충원했다. 승려복지회 사무국 신학녀 행정관을 팀장으로 전보했으며, 사서실 종책특보실 박영순 행정관을 승려복지회 사무국으로 배치했다.
총무차장과 기획차장, 호법부 팀장 등은 유임된 가운데 기획실 기획팀장에 송주실 행정관을, 문화부 문화재팀장에 신유철 행정관을, 사회부 사회팀장에 윤효원 문화팀장을, 호계원 사무행정팀장에 지정학 사회팀장을, 기획실 감사팀장에 박주현 총무팀장을,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무차장에 김영주 종단불사추진위원회 사무국장을, 백년대계본부 사무행정팀에 이승철 감사팀 행정관을 임명했다. 이밖에 무기계약직 9명을 일반 행정직으로 전환했다.
전보시행일은 12월27일이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70호 / 2018년 12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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