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청소년 포교에 앞장서고 있는 구례 화엄사(주지 덕문 스님)의 ‘선재어린이 문수청소년 법회’가 창립 6주년을 맞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6월23일 화엄사 화엄원에서 열린 ‘선재어린이 문수청소년 6주년 기념법회’에는 구례 관내 초등학교·중학교 학생들 및 부모님 등 60여 명이 참석해 6주년을 자축했다.
2013년에 법회를 시작한 화엄사 선재어린이 문수청소년 법회는 매주 일요일 10시 30분에 진행되며 평균 30여명의 어린이, 청소년들이 참석해 부처님 법문을 듣고 신행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어린이 청소년 법회의 중요성은 어릴 때부터 사찰에 다니며 불교에 대한 관심과 불교적인 삶을 배우는 계기가 되어 불교의 포교의 초석이라 할 수 있다.
총무국장 관문 스님은 주지 덕문 스님들 대신하여 “어린이 법회를 다닌 학생들을 보면 지금도 불교를 사랑하고 부모님과 스님들께 깍듯이 잘 한다”며 “여러분들도 이 마음 그대로 재미있게 지내고 또한 불법승을 공경하는 법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법회에 참가한 허금강 학생(구례중 3)은 “교회를 다니다 6년전 아버지의 권유로 선재어린이 문수청소년 일요일 법회에 참석을 했다”면서 “절에서 하는 법회에 참석 해보니 재미있고 아이들과도 잘 지낼 수 있는 재밌는 법회여서 벌써 6년이 지났다”고 감회를 밝혔다.
한편 화엄사 ‘선재어린이 문수청소년 법회’는 관내학생들을 대상으로 불교에 관심 있는 학생들 누구나 다 참석할 수 있으며 일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진행된다. 법회에서는 어린이 기초불교를 배우면서 각종 다양한 게임 등을 즐기며 자연스레 불교를 접하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1495호 / 2019년 7월 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