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마곡사(주지 원경 스님)는 7월18일 경내 관음전에서 ‘취담당 일현대종사 열반 28주기 다례재’를 가졌다. 주지 원경 스님을 비롯해 사부대중 2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봉행된 이 자리는 헌향 및 헌다, 행장소개, 추모사 등으로 진행됐다.
원경 스님은 추모사에서 “일현 스님의 염불소리는 도량을 가득 채우고 자성의 울림은 영원히 남아 한국불교 어산의 거봉으로 자리하셨다”며 “일현 스님의 유지를 받들어 화승을 위한 금호당을 설립하는 등 문화와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곡사는 이날 학인스님 13명에게 학업에 매진할 것을 당부하고 장학금을 수여했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498호 / 2019년 7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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