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멘토 혜민 스님이 국내 거주 이주민과 독거어르신 등 소외이웃을 위한 자비나눔에 재차 동참했다. 혜민 스님은 그동안 법보신문 이주민 돕기 사업에도 꾸준히 마음을 보태왔다.
마음치유학교장 혜민 스님은 7월18일 아름다운동행을 통해 자비나눔기금 42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420만원은 스님이 최근 시작한 유투브 수익금에 인세 수익 일부를 보탠 것으로, 200만원은 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대표 심정섭)이 진행하는 이주민 돕기 사업에, 220만원은 서울노인복지센터 독거어르신 급식사업에 지정기탁됐다.
혜민 스님은 “마음치유학교 차원에서 급식봉사를 지속해 오다보니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에 마음이 많이 쓰였고, 이주노동자 역시 한국에서 일하다 다치고 아파도 의지할 곳이 없음을 알고 있기에 마음을 냈다”며 “작은 마음, 적은 금액이지만 꾸준히 나누고 실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1498 / 2019년 7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