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도량 완주 송광사(주지 법진 스님)는 전북불교발전협의회(회장 오성식)과 함께 12월9일 완주군 관내지역에서 ‘사랑의 자비연탄 봉사’를 실시했다.
완주군 관내 저소득 가정 10가구에 전달한 ‘사랑의 자비연탄 봉사’에는 송광사 총무 상견 스님 스님을 비롯해 중효 스님, 범주 스님, 홍제 스님 등 스님들과 박성일 완주군수, 전북불교발전협의회 회원 등 30여명이 함께했다. 완주 송광사는 매년 연말이 되면 지역 저소득 10가정에 연탄 300장씩 3000장을 전달해왔다.
송광사 총무 상견 스님은 “완주 송광사는 항상 지역과 함께하며 주민들과 함께 많은 일들을 해왔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축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도 “송광사는 완주에서 지역의 어려운 곳을 보살펴주고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지역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송광사 주지 법진 스님을 비롯한 스님과 신도분들께 감사의 말은 전한다”고 말했다.
연탄 선물을 받은 남경자(68세. 완주군 소양면) 할머니는 “겨울마다 연탄을 전달해주는 송광사 스님들과 신도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며 “올해에는 좀 더 따뜻한 겨울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516호 / 2019년 12월 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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