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마지막 달동네 ‘희망촌’이 북적였다. 아름다운동행(대표 원행 스님, 이하 동행)은 12월12일 서울 노원구 상계3·4동 희망촌에서 연탄지원 캠페인 ‘아이연탄맨’을 실시했다. 동행이 연탄을 난방연료로 사용하는 달동네에서 진행한 연탄나눔은 개미마을 등에 이어 이번이 4번째다. 이 마을에는 대부분 80~90세 독거노인들이 살고 있으며, 연탄으로 겨울을 나는 집이 56가구에 이른다. 동행이 희망촌 108가구에 전달할 연탄은 총 2만4000장. 아이연탄맨 캠페인이 전개된 이날은 15가구에 연탄 3000장을 전했다. 가구마다 20kg 쌀 1포와 사찰짜장 5인분도 함께 전달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517호 / 2019년 12월 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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