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청년회 부산지구 제35대 회장에 김진희 전 범어사 청년회장이 취임하며 청년회의 새로운 도약을 발원했다.
대한불교청년회 부산지구(이하 대불청 부산지구)는 1월11일 부산불교실업인회관 4층 묘광선원에서 ‘대한불교청년회 부산지구 제34·35대 회장 이·취임식’을 봉행했다. 이날 법석에서 유진상 대불청 부산지구 제34대 회장이 이임한 데 이어 제35대 회장에는 김진희 씨가 취임했다.
김진희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청년회를 통해 신심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었던 감사함을 회향하는 마음으로 소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청년회가 활기를 되찾기 위한 그 첫 번째 사업으로 대불청 부산지구 정기 모임을 금강경 독송을 통해 신심을 다지는 법회부터 시작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진희 회장은 금정총림 범어사 청년회장을 지냈으며 대불청 부산지구에서 오랜 기간 청년회원으로 활동하며 신심을 다졌다. 현재 조계종 포교사이기도 하다.
이날 법석에는 금정총림 범어사 포교국장 혜륜 스님, 하재길 대불청 중앙회장, 김진희 대불청 부산지구 신임회장, 역대 회장단 등 사부대중 100여 명이 동참했다. 이 자리에서 유진상 대불청 부산지구 제34대 회장에게는 공로패가 전달됐다. 이밖에도 지난 한 해 동안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 회원에게 표창장을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나정숙 회원이 대불청 부산지회장상, 배종명 회원이 대불청 중앙회장상을 각각 받았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1521호 / 2020년 1월 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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