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원장 지홍 스님 “신행혁신으로 생동하는 불교”
포교원장 지홍 스님 “신행혁신으로 생동하는 불교”
  • 임은호 기자
  • 승인 2020.01.22 16:08
  • 호수 152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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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2일 신년 기자회견서 밝혀
‘5대 수행법 안내서’ 전격 보급
각종 의례문 한글화 보급 운동도
포교 콘텐츠 통합 플랫폼 만들어
뉴미디어 환경 걸맞은 포교 강화
불교성전 편찬 완료…10월 봉정식
포교원장 지홍 스님은 1월22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경자년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포교원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포교원장 지홍 스님은 1월22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경자년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포교원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조계종 포교원이 올 한해 주요 사업으로 ‘신행혁신운동’을 본격 추진한다. 신행혁신운동은 조계종 7대 포교원 집행부가 전 불자를 대상으로 내세운 포교원 종책 중심과제다. 포교원은 지난 4년간 신행혁신운동 전개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콘텐츠 개발 등을 진행해왔다.

포교원장 지홍 스님은 1월22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경자년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포교원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지홍 스님은 “올해 사업기조는 ‘신행혁신으로 생동하는 불교를 함께 만들어가자’”라며 “지난 4년간 지속해 온 신행혁신 운동의 전체적인 모습을 드러내고 사부대중이 함께 실천해 나갈 수 있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신년계획에 따르면 포교원은 △신행혁신 확산 △포교신도단체 활성화 △어린이‧청소년 포교 종책 수립 및 지도자 역량 강화 △청년대학생 포교 활성화 △포교자격자 데이터 통합관리 △공공기관 직장직능 불자회 창립 △포교콘텐츠 보급 △포교콘텐츠 통합 플랫폼 구축 △불교성전 편찬 △신도 신행 프로그램 보급 △우리말 생활 의례문 보급 등의 사업을 전개한다.

이날 간담회에서 지홍 스님은 특히 “사부대중 모두가 스스로의 수행을 통해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고 전법의 주인공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신행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일상생활에서 수행하는 데 길잡이가 되어줄 계율, 간경, 염불, 참선, 보살행 등 5대 수행법 안내서를 개발한 포교원은 올해 이를 사찰과 신도단체 등에 적극적으로 보급하겠다는 방침이다. 지홍 스님은 “일상생활 속에서의 정진은 우리 삶을 단단히 해주는 영양제와 같다”며 “수행정진이 생활에서 중심이 될 때 내가 변하고, 사부대중이 함께 변화하며, 우리의 말과 행동이 사회에 깊은 울림과 맑은 향기로 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계종 포교원이 올 한해 주요 사업으로 ‘신행혁신운동’을 본격 추진한다.
조계종 포교원이 올 한해 주요 사업으로 ‘신행혁신운동’을 본격 추진한다.

포교원은 또 불교의 각종 의례문을 한글화 하고 보급운동을 펼친다. 의례문 한글화는 포교원이 한문에 익숙하지 않은 젊은 세대들과 그동안 그 뜻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했던 불자 대중이 부처님 가르침에 보다 쉽게 접근하는 길을 열어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제작해왔다. 지홍 스님은 “각종 의례문 한글화는 사부대중이 일상생활 속에서 불교적 가치관과 형식에 맞게 신행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안내할 것”이라며 “소중한 생명과의 첫 만남인 태교부터 첫돌, 성년, 결혼, 문병, 문상, 임종 등 생애 주기에 따라 불자들이 마주치는 인생의 전환기를 불교적 가치관과 의식으로 치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포교원은 이러한 신행혁신 운동을 교구본사 포교국, 신도회, 단체, 포교사, 전법단, 불교대학, 전법중심도량 등 포교 현장의 모든 주체가 함께 일궈나갈 수 있도록 올 7월에는 포교신도단체 결집대회를 통해 종단 곳곳에 전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특히 포교원이 재작년부터 주력해온 종단본 불교성전 편찬이라는 대작불사를 완료하는 해이기도 하다. 지난해 초안에 대한 정리작업을 완료한 포교원은 올해 그 역량을 집중해 검수와 윤문 작업을 마치고 10월, 봉정식을 봉행한다. 봉정 이후에는 성전 보급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포교원은 또 뉴미디어 환경에 걸맞게 개발해온 다양한 포교콘텐츠 보급을 통해 뉴미디어 포교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먼저 수행과 전법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산재돼 있는 유용한 자료들을 활용할 수 있도록 포교 콘텐츠 통합 플랫폼(가칭 신행정보센터)을 구축할 계획이다. 통합 플랫폼에서는 종단에서 개발된 신행프로그램과 명상, 템플스테이, 봉사 등 사찰 신행 프로그램에 대한 각종 정보를 누구나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사부대중이 만들어내는 각종 영상을 지원하고 인터넷과 SNS를 통해 불교문화가 더욱 친근하게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포교원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포교원은 2016년부터 준비해 온 전국 포교지도를 기반으로 지역별 포교전략 수립의 첫발을 올해 내딛는다. 또 포교‧신도단체의 자율적이고 체계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홍 스님은 “사부대중이 부처님 법에 대한 굳은 신심과 수행으로 함께 해 나갈 때 신행혁신은 완성된다”며 “경자년 한 해 즐겁게 수행하고 다양하게 부처님 법을 나누는 활기찬 사부대중으로 살아가자”고 당부했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522 / 2020년 1월 2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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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혀 2020-01-22 22:02:49
뻔뻔하기가 전두환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