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홍법사(주지 심산 스님)가 1월12~20일 대만 남화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문화 교류에는 우리나라 대학생 10명, 대만 남화대학 학생 18명, 대만 지도법사 스님 1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예불, 발우공양, 연꽃 소원 지화 만들기, 손수건 천연 염색, 싱잉볼‧선차 명상 등 한국의 불교문화를 체험했다. 이와 함께 통도사, 불국사, 해인사를 방문해 우리나라의 전통 사찰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만 대학생들은 “메말랐던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재미있었다”며 “아름다운 홍법사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홍법사는 올해로 10년째 우리나라와 대만 대학생들 간 문화교류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여름에는 우리나라 대학생들과 대만 불광산사를 방문해 대만의 불교문화를 체험할 계획이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523호 / 2020년 2월 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