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화계사(주지 수암 스님)가 올해 첫 보름달이 뜨는 2월8일 한해의 액운을 태우고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대보름 달집 태우기’ 템플스테이를 연다.
이 행사는 2월8일 오후 6시30분 ‘달집 태우기 문화 한마당’을 시작으로 소원지 쓰기, 자율정진 108배, 대보름 및 해맞이, 스님과 2020년 덕담 나누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다음날인 2월9일까지 이어진다. 문화 한마당에는 화계사 합창단의 노래와 국악그룹 ‘야단법석’ 대북 연주, 성악앙상블 ‘퀸스틸러’ 팝페라, 가수 설운도, 박서진이 무대를 장식한다.
화계사는 “한해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이번 달집 태우기 템플스테이를 기획하게 됐다”며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희망찬 경자년을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523호 / 2020년 2월 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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