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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공양은 최고의 불사…소외 이웃에 전달되길”

  • 교계
  • 입력 2020.02.03 13:34
  • 수정 2020.02.03 13:39
  • 호수 1523
  • 댓글 0

부산 대표 포교사찰 혜원정사·홍법사·대광명사·원각사·쿠무다  
새해 맞아서 ‘법보시 캠페인’ 릴레이 동참으로 전법 원력 다져

불기 2564년 새해를 맞이해 부산 대표 포교사찰들이 지역 병원, 교도소 및 군부대와 공공기관 등에 법보신문을  전하는 법보시 캠페인에 동참하며 전법 원력을 다졌다. 법보시 캠페인에 동참한 사찰은 부산 혜원정사, 홍법사, 대광명사, 원각사, 쿠무다이다. 

가장 먼저 법보시 캠페인에 동참한 도량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위치한 도심 전법도량 혜원정사(주지 원허 스님)다. 조계종부산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주지 원허 스님은 5년 계획으로 혜원정사에 전법사 양성을 위한 재가불자 교육 과정을 개설해 재가 교육의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원허 스님은 “부산 지역 공공기관과 시설에 불교의 다양한 소식이 전달되는 것은 반가운 일이며 도심 포교를 전담하는 스님들이 반드시 실천해야 할 불사”라며 “시민들의 안전과 안녕을 책임지는 여러 행정기관 종사자들이 불교를 바르게 이해해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어린이·청소년 포교 중심도량에 이어 명상 전문 도량으로 포교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부산 금정구 두구동 홍법사(주지 심산 스님)도 법보시 캠페인에 동참했다. 주지 심산 스님은 “전국 교도소의 많은 재소자들이 신문을 필요로 한다는 소식을 듣고 법보시캠페인에 꼭 동참하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새해에는 신문을 기다리는 더 많은 이들에게 부처님의 법음이 전해질 수 있길 바란다”며 전법과 포교의 가치를 강조했다.  

부산 해운대 신시가지 포교에 이어 서울에도 지금선원을 개원해 전국 차원의 도심 포교를 펼치고 있는 대광명사(주지 목종 스님)는 “법보시 캠페인의 활성화”를 당부했다. 주지 목종 스님은 “시대가 빠른 속도로 변화를 거듭하고 있고 매체도 다양해졌지만 신문을 통해 만나는 부처님의 가르침은 인터넷과는 그 깊이가 다르고 전달력도 훨씬 깊은 매력을 가진 매체”라며 “불교의 ‘지금 여기’를 가장 정확하고 풍성하게 만날 수 있는 법보신문이 소외된 곳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야 하는 분들에게 더 많이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광명사는 해운대백병원의 병원법당 운영을 맡고 있다.

해운대 앞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부산 장산마을에 위치한 힐링 도량 원각사(주지 안도 스님)도 법보시 캠페인에 동참했다. 

원각사 주지 안도 스님은 “해운대의 진산인 장산에 위치한 원각사는 군부대에 인접해 있어 군인들을 자주 만나게 된다”며 “군장병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쉽고 편안하게 그리고 내실 있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신문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고 경험담을 전했다. 스님은 “부산 지역 군부대에 빠짐없이 법보신문이 전달돼 더 많은 군장병들이 불교를 바르게 이해하길 바란다”고 발원했다. 

부산 송정해수욕장에 북카페 쿠무다를 통한 문화 포교에 이어 복합문화공간 불사를 전개 중인 쿠무다 역시 법보신문 법보시 캠페인의 활성화를 기원하며 동참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찾아가는 음악회’를 펼친 쿠무다 대표 주석 스님은 “경찰서, 병원 등 전국 곳곳에서 쿠무다 기획 음악회를 개최하면서 불교가 해야 할 일이 많다는 사실을 절감했다”며 “우리 사회 안녕을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 어렵고 힘든 환경에 처한 분들에게 전달돼 부처님 품의 넉넉함을 모든 분이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523호 / 2020년 2월 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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