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 스님)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에서 시행하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고 나아가 자체적으로 ‘멈추고 돌아보기’ 캠페인을 시행한다.
불교환경연대는 “2주 동안 자택에서 ‘자발적 격리, 사회적 거리두기’ 시간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이웃과 세계, 생명과 자연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자”며 3월 한달간 ‘멈추고 돌아보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멈추고 돌아보기’ 캠페인의 구체적 동참방법은 △3월 한달간 20분씩 나를 돌아보는 고요한 시간(기도)를 갖기 △고통받는 이웃과 생명을 생각하며 마음을 모으는 시간(기도) 갖기 △따뜻한 온기만이 코로나를 이길수 있다. 부정적이고 차가운 언어 삼가기 △국내, 국제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과 이를 지원하는 사람을 격려하고 모금에 동참하기 △모임 자제, 외출 최소화 등이다.
불교환경연대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를 위해서 앞으로 2주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자발적 격리와 동시에 ‘멈추고 돌아보기’ 캠페인을 통해 넓어진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발전적 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내영 기자 ny27@beopbo.com
[1529호 / 2020년 3월 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