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총동문회(회장 홍경희) 회원들이 십시일반 해 코로나19로 물품부족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에 100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지원<사진>했다.
대불련총동문회는 3월5일 대구의료원에 알코올 소독제가 함유된 물티슈를 전달했다. 대구의료원은 대불련 대구경북지부 동문회에서 평소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곳이다.
이번에 전달된 물티슈는 고정필 대불련총동문회 회원(동국대 89학번)이 운영하는 동원글로벌에서 제작‧판매하는 제품이다. 동원글로벌은 지난 2월27일에도 1000만원의 상당의 물티슈를 대불련총동회 이름으로 전달한 바 있다.
이에 대불련총동문회는 고정필 회원의 물티슈 무상지원을 계기로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고 운영진의 뜻을 모아 총동문회 차원에서 십시일반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후 3월1일부터 일주일간 모금운동을 전개했다.
대불련총동문회는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불안감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대구경북 지역 시민들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며 “모두 건강관리에 신경 써 난국을 잘 헤쳐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529호 / 2020년 3월 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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