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저소득 100가정에 쌀 2000kg 전달
진안 저소득 100가정에 쌀 2000kg 전달
  • 신용훈 호남주재기자
  • 승인 2020.03.31 16:45
  • 호수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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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산 탑사·진안 쌍봉사 함께
봉사센터에 쌀 2000kg 전달
 마이산탑사가 진안군자원봉사센터에 전달한 쌀. 

마이산 탑사(주지 진성 스님)와 진안 쌍봉사(주지 보경 스님)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100가구에 쌀 2000kg(20kg 백미 100포)를 전달했다. 마이산탑사와 쌍봉사는 3월23일 진안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용진)에 살을 전달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3년부터 소원 공양미를 모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온 마이산탑사와 진안 쌍봉사는 올해 쌀 전달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밑반찬 지원 봉사 등이 중단되면서 저소득 가정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지역 내 100 가정을 우선 선정,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긴급지원에 나섰다.

마이산탑사 주지 진성 스님은 “불자들이 기도하며 부처님전에 정성으로 올린 공양미가 이웃에게 전달되어 매우 기쁘다”며 “부처님의 자비행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함께해주신 진안군자원봉사자들에게 특히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특시 스님은 “코로나19 확산로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독거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현실에 처해 있는 모든 분들이 이 백미나눔을 통해 희망과 용기를 갖고 잘 견뎌내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쌍봉사의 백미 전달식.
쌍봉사의 백미 전달식.

쌍봉사 주지 보경 스님도 “어려운 시기일수록 모두가 하나되어 지혜롭게 극복해 나가야 한다”며 “자비나눔을 지속적해 필요한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 자원봉사센터 최미자 센터장은 “8년째 이어지는 사랑의 백미나눔에 마이산 탑사와 진안쌍봉사에서 함께해주어 기쁘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현장에서 활동해 주시는 자원봉사자들 덕에 후원해주신 사랑의 백미를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할 수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마이산탑사와 진안 쌍봉사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진안군 11개읍·면 집중방역소독’ 진안군의료원에 이송된 경증환자와 의료진에게 밑반찬을 전달하는 진안군민에게 지급될 ‘수제 면마스크 만들기’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전개하고 있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531호 / 2020년 4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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