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원행 스님)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민적인 노력에 동참했다.
종단협은 4월13일 재난구호 모금전문기관인 희망브릿지 재해구호협회에 ‘코로나19 대응 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전달식에는 종단협 사무총장 지민, 조계종 사회부장 덕조, 종단협 사무처장 진경 스님이 참석했다.
종단협 사무총장 지민 스님은 “물결치는 언덕을 같이 헤쳐 나가자는 뜻으로 불교계가 함께 마음을 모았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속히 극복되기를 부처님께 서원하며 성금을 모연했다”고 말했다.
김정희 희망브릿지 사무총장은 “지난해 강원도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해 성금을 보내주신 데 이어 올해도 마음을 모아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귀하게 사용하겠다”고 인사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533호 / 2020년 4월 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