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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문빈정사·자비신행회, 동구청에 간식 600세트 전달

  • 교계
  • 입력 2020.04.16 19:40
  • 수정 2020.04.17 11:20
  • 호수 1534
  • 댓글 2

자원봉사자 동참해 김밥·간식 준비

광주 문빈정사(주지 석장 스님)가 사단법인 자비신행회(이사장 이화영)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코로나19 방역에 힘쓰는 의료진들을 위해 도시락과 간식세트를 광주동구청(구청장 임택)에 전달했다.

4월10일 광주 빛고을자연사찰음식체험관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문빈정사 주지 석장 스님과 총무 혜오 스님 등 문빈정사 대중스님들과 자비신행회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이 동참했다. 이날 준비한 간식세트는 지역아동센터와 양육시설에 ‘영양만점 과일 간식 컵과 삼각김밥’ 300세트와 선별진료소 등에서 코로나19 방역에 힘쓰는 의료진을 위한 ‘영양만점 과일 도시락’ 300세트 등 총 600세트를 만들었다.

이날 석장 스님을 비롯한 문빈정사 스님과 신도들은 오렌지, 가지포도, 방울토마토, 파인애플, 딸기 등의 과일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과일 컵에 담고 도시락 세트에는 단호박떡과 약식 등을 추가해 정성담긴 과일 도시락을 만들었다.

문빈정사 총무 혜오 스님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힘든 아이들에게 영양불균형을 해소해줄 과일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아이들이 맛있게 먹고 어려운 시기를 늠름하게 이겨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방역의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 고생하시는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코로나19가 빠른 시일 안에 종식될 것이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임택 광주 동구청장은 “지역 스님들과 자비신행회에서 항상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도움을 주셨는데 코로나19로 어려운 이때 이러한 선물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져주신 스님들의 사랑이 지역아이들과 의료진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534호 / 2020년 4월 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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