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명불원은 4월1일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코로나19 예방과 피해 지원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부산동명불원은 성금 2000만 원을 부산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산시에 코로나19 예방 기금으로 전달했다. 기탁식에는 동명불원 주지 승찬 스님, 박영근 부산동명불원 이사장, 성재곤 동명불원 신도회장과 변성완 부산시 행정부시장, 박은덕 부산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동명불원 주지 승찬 스님은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의료기관과 부산시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며 동명불원 사부대중이 뜻을 모아 이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취지를 전했다. 박영근 부산동명불원 이사장도 “하루빨리 시민들이 일상의 삶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아가고자 한다”고 발원했다.
변성완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코로나19로 종교계도 어려운 시기인데도, 동명불원에서 코로나 극복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을 마련한 것에 감사드린다”며 “가능한 빨리 시민들과 종교계가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인사했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1534호 / 2020년 4월 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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