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불교사암연합회(회장 법산 스님)가 4월27일 무안군청(군수 김산)을 방문, 코로나19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무안군불교사암연합회는 관내 24개 사찰 회원들이 참여해 지난해 11월14일 발족했다. 지역 내 이웃사랑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기부금을 마련한 무안군사암연합회장 법산 스님은 “코로나19 위기가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기원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 작은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여 주신 무안 불교사암 연합회 회원이신 스님들께 감사드리고 자비로운 마음으로 기부해주신 따뜻한 성금이 어려운 시기에 희망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를 잘 이겨내고 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536호 / 2020년 5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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