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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 장애인들 희망을 노래하다

  • 교계
  • 입력 2020.05.08 15:30
  • 수정 2020.05.15 17:00
  • 호수 1537
  • 댓글 1

보리수아래, ‘제 13회 연꽃들 노래’
5월20일, 서울 전통문화예술공연장

불교를 사랑하는 장애인불자들의 모임 보리수아래(대표 최명숙)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장애·비장애인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해 희망을 노래한다.

보리수아래는 5월20일 오후 7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2층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13회 보리수아래 핀 연꽃들의 노래-동행, 코로나19의 어려움을 넘어서’를 개최한다.

행사는 보리수아래 최명숙 대표와 이경남(뇌병변), 최준(발달장애), 김영관(뇌병변), 홍현승(뇌성마비) 회원이 무대에 올라 시낭송, 피아노 병창, 시극공연을 선보인다. 이송미 밴드, 법련사 불일합창단, 국제하나예술협회 시낭송가 등도 함께한다. 특히 중증뇌병변장애인 정상석 시인의 어머니 김종갑씨가 장애아들에게 전하는 편지낭독도 준비돼 있다. 편지 내용은 장애인을 둔 부모의 마음을 달래고, 코로나19가 장애인들에게 주는 영향을 담고 있다. 이날 행사는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자원봉사자단이 행사 진행을 돕고 법보신문 임은호 기자가 사회를, 이계경 포교사가 낭송을 보조를 맡는다.

공연에 앞서 보리수아래 감성시집 첫 번째 시집 ‘행복한 기다림’의 저자 성인제 시인의 싸인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명숙 대표는 “‘보리수아래 핀 연꽃들의 노래’는 장애불자 예술인과 비장애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서로를 이해하고 불자 장애인들의 활동을 새롭게 느낄 수 있는 기회”라며 “비불자, 비장애인들도 불교에 대한 관심을 갖게하는 장애인 법회의 밑바탕”이라고 설명했다.

김내영 기자 ny27@beopbo.com

[1537호 / 2020년 5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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