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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래선원, ‘여여불교대학’ 입학식 봉행

  • 교계
  • 입력 2020.05.18 14:40
  • 수정 2020.05.22 09:34
  • 호수 1539
  • 댓글 0

5월17일, 여여선원에서 이전
조계종 신도전문교육기관 운영

조계종 포교원 신도전문교육기관인 여여불교대학이 부산 여여선원에서 연산동 도심포교도량 여래선원으로 이전하여 새롭게 출발한다.

부산 여래선원(주지 효산 스님)은 5월17일 경내 3층 법당에서 ‘불기 2564년 여여불교대학 입학식’을 봉행했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여여불교대학에 등록한 주·야간 신입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1년 동안 진행될 불교대학의 적극적인 수업을 발원했다. 여여선원 주지이며 여여불교대학장을 맡은 효산 스님은 입학식 특별 법문을 통해 불교 공부를 시작하는 불자들을 격려했다. 스님은 법문에 이어 모든 신입생에게 꽃을 선물하며 불교대학 입학을 환영했다.

이날 여래선원 주지 효산 스님은 법어에서 “불교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부처님의 깨달음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불교를 체계적으로 공부하는 과정을 통해 불교의 가르침인 사성제를 이해하고 팔정도를 삶 속에서 실천하도록 이끄는 교육기관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발원했다.  

여여불교대학은 이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주간반(오전 10시), 야간반(오후 7시)으로 운영된다. 조계종 신도전문교육기관 교육방식에 따라 1년 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수업이 진행될 여래선원 3층 법당에는 강의 시간 동안 이동식 책상과 의자를 설치, 교육의 집중력을 더할 예정이다. 학장 효산 스님을 비롯해 범어사 율학승가대학원 교수 묘중 스님, 권서용 부산대 철학과 교수, 박정후 부산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추현철 동의대 교수, 방수정 동명대 교수, 윤종갑 동아대 철학과 교수가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한편 여여불교대학은 부산시청 인근 도심 법당 여여선원에서 운영해 온 조계종 포교원 산하 신도전문교육기관이다. 여여불교대학장 효산 스님은 여여선원 선원장 정여 스님의 상좌로, 지난해 여래선원을 개원한 이후 이번에는 여여선원으로부터 여여불교대학을 인계받아 운영하게 됐다. 스님은 부산 범어사 포교국장, 금정불교대학 지도 법사로도 활동했다. 입학식 당일 기준 현재 주간반 86명, 야간반 98명이 등록된 상태이며 추가 접수도 받는다.
051)851-3355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539호 / 2020년 5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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