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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아신 냔니사라 스님, 부처님오신날 맞아 봉축메시지

  • 교계
  • 입력 2020.05.25 14:17
  • 수정 2020.05.26 11:21
  • 호수 1540
  • 댓글 0

5월25일 외교부 통해 공식 발표
“코로나 진단키트 등 지원에 감사”

미얀마 시따구 사야다와 스님과 아웅산 수지 미얀마 국가자문.
미얀마 아신 냔니사라 스님과 아웅산 수지 미얀마 국가자문.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미얀마 불교계의 최고 스승인 아신 냔니사라 스님이 한국 국민과 불자들에게 축하메시지를 보내왔다. 특히 아신 냔니사라 스님은 한국과 미얀마 국교 45주년을 축하하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맞아 한국이 진단키트 등 물품을 지원해 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했다.

아신 냔니사라 스님의 메시지는 5월6일 주미얀마 한국대사관으로 전달됐고, 다시 외교부로 전달돼 25일 공식 발표됐다.

아신 냔니사라 스님은 메시지에서 “미얀마에서 5월6일은 부처님오신날로 이 경사스런 날을 맞아 미얀마의 오랜 우방인 대한민국 국민들과 자애와 자비심을 나누고자 한다”면서 “특히 올해는 양국 국교수립 45주년 기념일인 5월16일을 기해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따뜻한 축하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스님은 또 “형제 우방국인 양국은 늘 서로의 복지를 위해, 위기가 닥칠 때마다 서로 도와 상호 우정과 협력의 관계를 공고히 했다”며 “미얀마가 코로나 사태로 힘겨워할 때 한국이 진단키트와 다른 의료물품을 보내줬다. 그 자애심이 또 한 번 빛을 발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스님은 이어 “함께 걷는 이 자애와 자비의 큰길이야 말로 한반도의 형제자매들이 빛나는 미래로 나아가게 해주는 유일한 길임을 믿는다”며 “한국과 미얀마 양국이 자애와 자비의 큰 길을 통해 우호관계를 유지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아신 냔니사라 스님은 “남한과 북한의 국민들 또한 더 큰 평화와 번영을 위해 자애와 자비의 큰 길을 함께 걷게 되길 기원한다”며 “모든 중생이 자애와 자비라는 보편적 길을 가기를, 평화로운 공존을 누리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시따구 사야다와 스님이 아웅산 수지 미얀마 국가자문에게 선물을 하사하고 있다.
아신 냔니사라 스님은 아웅산 수지 미얀마 국가자문에게 선물을 하사하고 있다.

[1540호 / 2020년 6월 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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