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글이지만 삶이 힘든 분들에게 힘이 됐으면 합니다. 더 열심히 부처님의 가르침을 믿고 이해하며 실천하라는 경책으로 삼겠습니다.”
108산사순례기도회 회주상을 수상한 최정희(보현심) 불자의 ‘관세음보살님 감사합니다’는 집안의 경제적 어려움이 오히려 불자로서의 삶을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는 내용이다.
최정희 불자는 “법당의 부처님과 관세음보살님께만 고백했을 뿐 지인이나 스님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내용”이라며 “제 이야기가 다른 사람에게 희망으로 전달된다면 이 또한 육바라밀을 실천하는 일이라고 생각했기에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분들이 부처님과 인연을 맺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기를 발원한다”고 말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540호 / 2020년 6월 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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