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각원사(주지 대원 스님)는 6월7일 경내 대웅보전에서 ‘불교대학 제18기 졸업식 및 경해학당 수료식’을 개최했다.
졸업식에는 각원사 조실 경해법인 스님과 학장 대원 스님을 비롯해 박상돈 천안시장, 이정문 국회의원, 이영철 신도회장, 성기만 각원사불교대학 총동문회장과 불교대학 졸업생 105명, 경해학당 수료생 132명 등 300여명이 동참했다. 조실 법인 스님은 격려사에서 “부처님께서는 팔만사천 법문을 설했지만 이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자비와 인욕”이라며 자비를 실천하는 불자 될 것을 당부했다.
대원 스님은 인사말에서 “어려운 시기에 학사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졸업하는 여러분에게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각원사와 천안시민, 나아가 한국불교의 포교에 힘쓰는 불제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각원사 불교대학은 지난 2002년에 신도전문 교육기관으로 인가받아 지금까지 247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재학생과 졸업생은 매주 독거노인 도시락봉사, 목욕봉사 등 보살행을 실천하고 있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