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광주전남지역단(단장 강윤구)는 6월6일 조계총림 송광사 대웅전에서 포교사단 하안거 결제에 입재했다.

포교사단 광주전남지역단원 113명은 이날부터 9월2일까지 보살행을 실천을 기본으로 한 90일간 재가안거를 통해 수행규칙을 정하고 매일 꾸준하게 각자 할 수 있는 수행덕목을 하나이상 선택하여 실천하며 수행점검표를 작성하여 수행을 기록하고 성찰하여 포살 및 수행점검을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결제 동참자들은 매일 천수경, 반야심경, 금강경, 보현행원품, 지장경 등 경전을 선택하여 독송하고 염송과 발원(축원)으로 수행하며 수행점검표를 통해 실천여부와 자기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포교사단 광주전남지역단 강윤구 단장은 “포교사들이 생활 속에서 각자의 생활리듬에 맞춰 안거에 들어 정진하며 보살행을 실천하는 하안거에 동참하기로 했다”며 “포교사들이 포교 원력을 재점검 하고 포교사의 품격과 위상을 재고하며 수행력을 증진해 불국정토를 함께 하자는 원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541호 / 2020년 6월 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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