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불교방송(사장 이선재)이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해 자비나눔을 실천했다.
불교방송은 6월16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 6000만원을 전달했다. 불교방송이 전달한 기금은 거룩한만남 프로그램으로 난치병 환자의 사연을 소개하고 모연된 기금이다.
전달식에는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비롯해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보인 스님, 사무국장 능학 스님, 이선재 불교방송 사장, 불교방송 거룩한만남 진행자 지인 스님 등이 함께했다.
원행 스님은 “어려운 시기에도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을 전달해줘 고맙다”며 “기금은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선재 불교방송 사장은 “거룩한만남은 많은 불자들이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모금에도 적극 동참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좋은 결실을 맺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재단은 코로나19로 ‘제20회 난치병어린이지원 3000배 철야정진’ 행사를 9월로 연기했다. 행사 이후 선정위원회를 통해 치료비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치료비를 전달할 계획이다.
김내영 기자 ny27@beopbo.com
[1542호 / 2020년 6월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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