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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사 장산 스님, 수필집 ‘그 바닷가~’ 출간

기자명 법보
  • 교계
  • 입력 2020.06.26 09:40
  • 호수 1543
  • 댓글 0

6월21일, 출판기념회 개최

제천 고산사 주지 장산 스님이 수행하며 틈틈이 써온 글들을 묶어 수필집 ‘그 바닷가의 아름다운 조약돌처럼’을 펴냈다.

6월21일 고산사 응진전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김병우 충북교육감, 성기태 한국교통대 총장, 윤종섭 제천문화원장, 송수헌 충북불교단체협의회장, 고산사 신도회 등이 동참해 장산 스님의 수필집 출간을 축하했다. 장산 스님은 인사말에서 “부처님께서는 인간과 자연의 궁극적 모습은 ‘공(空)’이라 말씀했다”며 “600부 반야경이 모두 공에 대한 사상과 해설이다. 공을 깨달은 자는 걸림 없는 진인이 된다”고 말했다.

스님은 이어 “장미와 백합이 아무리 아름답고 향기로워도 장미와 백합을 알아주는 사람이 없다면 그저 잡초에 불과하다”며 “이 작은 책에는 삶에 대한 고민, 지혜의 고민이 담겨있다. 장미와 백합 향기에 백분지1도 미치지 못하지만 자비심으로 펼쳐봐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산 스님은 1979년 법주사에서 이두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불국사승가대학 중강, 법주사 교무국장, 영동 중화사 주지, 중앙경찰학교 상임법사를 역임하고 현재 고산사 주지와 BBS 청주불교방송 사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문집 ‘진인으로’, 시집 ‘세월은 기다리지 않는다’가 있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543호 / 2020년 7월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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