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25교구본사 남양주 봉선사(주지 초격 스님)가 연꽃향기 가득한 축제의 장을 연다.
봉선사는 7월20~25일 연지를 비롯한 경내 일원에서 ‘코로나19 소멸기원 치유와 상생을 위한 제18회 연꽃제’를 개최한다. ‘연꽃향기 바람에 실어 님에게 보내드리오리다’라는 주제로 펼쳐질 이 행사는 전통등 전시, 소원등 달기, 불교미술전시회, 승려복지기금 접수 등 봉선사 연지를 배경으로 추억을 쌓고 자비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자리가 마련된다.
특히 7월22일에는 떡 만들기와 가훈 써주기를 시작으로 드론 촬영 및 시연, 연등 만들기 체험, 마하무용단 공연, 행복나누리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24일에는 25교구 신도 본말사 노래자랑 예선이, 25일에는 노래자랑 본선과 함께 유치원·초·중·고 백일장 및 사생대회, 연잎밥 나눔, 차 무료 시음회 등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오후 7시부터 특설무대에서 가수 설운도, 우연이, 달빛소녀 등이 출연하는 회향마당이 펼쳐진다.
한편 봉선사는 제18회 연꽃제를 기념해 봉선사의 역사를 사진으로 추억하는 ‘봉선사의 기억 사진전’을 개최한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546호 / 2020년 7월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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