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가 불교의 현대화·생활화·대중화를 위해 교계 기관 및 단체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을 지원한다.

진흥원은 ‘2020년 불교 기관·단체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지원 분야는 신행·수행, 학술세미나 및 학술지, 문화행사, 복지, 포교, 미디어활동 등으로 불교계 기관 및 단체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규모는 1개 기관 및 단체별 100만원에서 500만원까지이며 회원 10명 이상 1년 이상 활동한 기관 및 단체여야 한다. 1개 기관 및 단체 당 1건만 지원 가능하며, 운영비나 경상비, 통상적 업무비는 지원 대상에서 배제된다.

진흥원 홈페이지(www.kbpf.org)에서 지원신청서 및 계획서 등 관련 자료를 다운받아 사무국에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심사와 2차 심사를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하며 접수기간은 9월28일부터 10월12일까지다.

진흥원은 “이번 공모는 대내외적으로 포교활동을 전개하는 알려진 기관·단체뿐 아니라, 이 땅의 불교진흥을 위해 작지만 큰 원력을 펼치고 있는 숨어 있는 단체들을 발굴해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불교의 현대화·생활화·대중화를 위해 활동을 이어가는 불교 기관 및 단체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02)719-2606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553호 / 2020년 9월1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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