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 중흥의 기틀 마련을 위한 백만원력 결집불사에 불자들의 동참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김철종 전국비구니회 후원회장은 10월16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백만원력결집 불사기금 2000만원을 공익기부법인 아름다운동행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재무부장 탄하,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 스님, 서울대병원 정준기 명예교수 등이 배석했다.
김 회장은 “비구니회 후원회장을 맡게 되면서 불교에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마침 전국비구니회 회장 본각 스님과 탄하 스님의 적극적인 권유로 백만원력 결집불사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다들 어려운 시기인데도 큰 관심과 도움을 줘 감사하다”며 “마음을 내는 것 자체가 수행이다. 기금을 잘 모아 종단에서 필요한 곳에 잘 쓰겠다”고 화답했다.
김민아 인턴기자 kkkma@beopbo.com
[1556호 / 2020년 10월1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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