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불교영산재보존회(회장 운봉 스님)와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회장 권기현), 옥천범음대학(학장 현성 스님)이 10월8일 서울 봉원사 설법전에서 봉원사 개산 1131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한국불교영산재보존회장 운봉 스님의 개회사, 권기현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장의 인사말과 옥천범음대학장 현성 스님의 축사, 영산재 보유자 구해 스님의 치사로 시작된다. 이어 △구병시식에 관한 연구(정명 스님/ 옥천범음대) △영산재 취타주 법기의 문화 정체성에 대한 고찰(윤소희/ 위덕대) △영산재의 작법별과 진언다라니 연구(보현 스님/ 영산재 전수자) △영산재 작법 속의 한국 실담장(강대현/ 위덕대) 등이 발표된다. 논평자로는 홍태한(전북대), 홍주희(제주대), 정성준(위덕대) 교수와 심영환(한국학중앙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나선다.
권기현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장은 “불교의례와 불교문화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성과를 가진 발표자들이 ‘영산작법’과 그에 수반되는 ‘악기’ ‘진언다라니’ 등에 관한 새로운 내용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학술세미나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최소 인원만 참석하며, 상황이 악화될 시 무청중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정주연 인턴기자 jeongjy@beopbo.com
[1556호 / 2020년 10월1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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