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논문 새롭게 톺아보는 학술마당 열린다
기존 논문 새롭게 톺아보는 학술마당 열린다
  • 정주연 기자
  • 승인 2020.10.19 17:49
  • 호수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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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Re-KABS’ 개최
불교학연구회, 10월23일

앞서 발표된 연구 논문을 새롭게 살펴보는 학술마당이 열린다.

불교학연구회(회장 임승택)가 10월23일 유튜브로 ‘제1회 Re-KABS(Review-Korean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를 개최한다. ‘제1회 Re-KABS’ 학술대회는 그동안 발표된 논문 가운데 주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찾아 심도 있게 살펴보는 자리다. 논문 선정은 '심사평'과 '이사회 논의'로 이뤄진다. 임승택 불교학연구회장은 “새로운 형태의 학술대회로 형식적이고 과시형 논의를 지양하고, 자칫 저평가될 수 있는 성과를 되돌아보고자 한다”고 전했다.

‘제1회 Re-KABS’ 주제는 박보람 충북대 교수의 ‘법장 육상원융설의 새로운 이해’다. 이는 2019년 12월에 발간한 ‘불교학연구’ 제61호에 게재돼 있다. 논문에 따르면 박 교수는 “화엄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 법장 스님(643~712)의 육상설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법장 스님의 육상설 성립에 기반이 된 이전의 육상설부터 살펴보아야 한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육상설 ‘내적 구조’ ‘목적’ ‘적용범주’에 맞춰 세친 스님(316?~396?)의 ‘십지경론’, 지엄 스님(602~668) ‘육상설’, 의상 스님(625~702) ‘육상설’을 개괄한 후, 법장 스님 ‘육상설’을 고찰하고 있다. 이에 임승택 회장은 “박 교수의 연구는 화엄교학의 중심 교리인 육상설이 화엄종의 대성자인 법장에게 이어지는 흐름을 개괄하고 있다”며 “논문의 기획의도, 내용, 문제점, 향후 연구성과의 연결성 등을 중심으로 논의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발표자 등 관계자만 참석해 진행하며, 10월23일 오후3시 유튜브 ‘불교학연구회’에서 생중계된다.

정주연 기자 jeongjy@beopbo.com

[1558호 / 2020년 10월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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